작물과학원, 푸른 보리를 녹비로 이용한 친환경 쌀 생산
푸른 보리를 이용한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서는 녹비용으로 적합한 보리를 지역별 일반재배와 같이 재배하여, 이듬해 보리 이삭이 팰 때부터~이삭이 팬 후 10일 사이에 논에 갈아 넣고, 그 후 약 20일 지나서 벼를 모내기를 하는데 이때 벼에 주는 화학비료는 밑거름(파종·모내기 전 주는 비료)로 기준량의 50%(보리 생체량 2톤/10a)를 한 번만 주면 일반재배와 비슷한 쌀 수량을 얻을 수 있다.
보리를 녹비로 이용함으로써 수입 녹비종자를 국산으로 대체(호밀종자 대체 약 50억 원)하는 효과 외에도 비료절감을 통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토양의 활력 증진 및 보존, 겨울철 녹색공간 조성에 의한 국민정서 함양 등 많은 효과가 있다.
작물과학원 이장용 환경생명공학과장은 “이번 기술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전국단위 실증시험을 거쳐 농림부의 ‘겨울철 푸른들 가꾸기’ 사업과 연계하여 확대 보급도록 시책으로 건의하여, 수입되는 호밀종자를 국산으로 대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nces.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환경생명공학과 김민태 농업연구사 031-290-6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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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12일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