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의 2007년 1분기 매출액 47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6%, 영업이익 47% 감소하였다. 또한 전분기 대비 매출액 29%, 영업이익 53% 감소하였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 감소는 상품매출이 15억원 가량 감소한 부분이 가장 크며 서비스 매출도 약 4억원 가량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매출감소 요인과 더불어 인건비 상승과 광고선전비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ISP 마케팅 정책 변경으로 유해차단서비스 매출의 부진
플랜티넷의 주요 매출은 유해차단서비스 용역 매출이다. 이 부분은 지난해 KT의 서울지역 신인증시스템 구축완료로 1분기부터 활성화가 될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2007년 1분기에는 오히려 2006년 말 대비 1,700명이 감소하였다. KT가입자는 1월에 약 2.3만명이 증가하였으나, 2월 텔레마케팅관련 고객불만 증가로 인해 텔레마케팅을 일시 정지하였고, 3월 하반기부터 텔레마케팅이 재개 되었으나 텔레마케팅 인원이 축소되어 가입자가 감소하였다. 하나로텔레콤도 유선전화, 하나TV 등 중복적인 텔레마케팅으로 고객 불만이 발생하여 3월부터 일시적으로 영업이 축소되어 감소하였다. 반면 파워콤은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실시하지 못하였으나 약 7,000명이 증가하였다. 또한, 신인증시스템이 구축이 안된 지역에서 KT가 ADSL서비스를 VDSL이나 FTTH로 전환되면서 ADSL 가입자들이 동사 서비스를 자연 해지하고 있다.
하반기 경기/경상 지역서비스 확대, 해외 진출 적극적
KT에서 2007년 경기지역에만 신인증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6월까지 경기 및 경상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들 지역의 220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가능해 진다. 6월말에 구축이 완료될 경우 4분기부터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서비스 지역은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긍정적이다. 또한, 동사가 이미 진출한 대만의 경우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중국의 경우 일시적인 요인으로 감소하였으나 4월부터 가입자가 다시 원래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동사는 영국현지법인을 통해 유럽과 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고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해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텔레마케팅에서 진보된 마케팅 필요
지난해 연말 서울지역 신인증시스템구축으로 동사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앞서 언급한 이유로 인해 증가하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동사는 인터넷사업자들에 의존한 텔레마케팅에서 벗어나 보다 참신한 마케팅을 실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ISP의 경우 동사로 인해 발생되는 매출은 ISP입장에서는 크지 않기 때문에 마케팅에서 1순위는 아닌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독자적인 마케팅 방법을 개발하여 실시하는 것이 동사 매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목표주가 18,000원에서 16,200원으로 하향
동사의 서비스 대상의 확대 및 해외진출 등 모멘텀을 가지고 있지만 1분기 부진 및 마케팅이 원활하지 못한 점을 반영하여 매출추정을 기존 261억원에서 234억원으로 하향조정하였다. 또한, 영업이익도 기존 82억원에서 66억원으로 하향하였다. 동사의 목표주가는 새로 추정한 실적을 감안하여 현금할인모형(DCF: 무위험 이자율 Rf = 4.9%, 리스크프리미엄 Rm-Rf = 6.0%, 영구성장률 g = 3.0, 베타 = 1.01(불룸버그), 가중평균자본비용 WACC = 11.0)으로 산출한 16,200원을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 다만, 동사의 마케팅이 정상 궤도에 진입하여 가입자 증가세가 되살아날 경우 실적 추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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