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현 대표 인사말
나는 최근 들어 민주노동당이 이번 대선에서 집권할 것이라는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안 믿어지나? 일반 국민들은 한나라당의 경선이 어찌 될 것인지, 열린우리당의 경선이 어찌 될 것인지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한미 FTA에 의해 임권택 감독의 천년학이 미국발 스파이더맨에 무너지는 것 보면서 영화 무너지는 것 보고 있고 농민들은 전망없는 농업에 절망하고 있다. 비정규 노동자들은 무기계약에 절망하고 있다.
이렇듯 노동자 농민 서민의 삶은 아프다. 민주노동당은 이러한 문제를 확실히 해결할 것이다. 단언한다. 내년 대선 이 문제 해결하는 민주노동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실하다. 그 전면에 우리 세 명의 후보들이 나서고 있다. 후보 한분 한분 살아오신 역정이나 현재 내세우는 정책을 봐도 다른 당의 어떤 후보보다도 자신있게 국민 앞에 모실 수 있다. 금년 대선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그렇죠? (후보들 네)
이 자리는 단순히 후보들의 대선후보 등록을 선언하는 자리가 아니라 당직자들과 후보와 함께 대선승리를 국민 앞에 선포하는 아름답고 힘있는 자리이다. 여타 정당에서는 이전투구식 경선 싸움을 하면서 국민 삶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소중한 국민연금법 실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후보도 발언을 하지 않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이러한 모습이 아닌 아름답고 힘있는 모습으로 대선 승리를 향해 힘있게 전진하겠다.
○ 권영길 후보 인사말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20년 가까이 노동현장에서 길거리에서 또 2004년 4·15이후에는 국회에서 함께 손잡고 뛰어왔고 함께 분노했고 함께 눈물 흘리면서 서민들이 가슴펴고 사는 세상 만들자고 그렇게 걸어왔던 심상정 동지, 노회찬 동지와 함께 민주노동당의 대통령 경선후보로 오늘 공식 등록한다.
민주노동당 경선은 정말로 희망을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내는 경선이다. 우리들 세 사람은 민주노동당 후보가 되는 것이 근본적 목적이 아니라 민주노동당의 승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승리할 수 있고 승리해야만 한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이른바 각 당의 대선후보들의 행보에서도 그 이유는 드러나고 있다.
반년도 아닌 1년도 훨씬 전부터 모든 언론은 대선 후보로 두 사람 혹은 몇 사람 이름만 말하고 있다. 한나라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명박·박근혜씨 두 사람이 지금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나. 그 속에서 노동자, 농민, 서민이 잘 살아가고 있다는 희망이 보이고 있나.
그들의 경쟁은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받아들일 수 없는 서로의 룰만 고집하면서 한치 양보도 없이 나가고 있다.
국민 여러분께선 한편으론 누가 이길까 관심이 있겠지만 과연, 이 두 사람에게서 무얼 기대할 수 있나. 진정한 대통령 될 수 있겠나.
정당의 후보 경선이 아니다. 노 대통령과 함께했던 범여권 사람들의 모습은 또 어떠한가. 서로 갈리고 완전히 적대적으로 되고 있지 않는가. 노 대통령의 대선은 원칙있고 지역주의 배격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그 속에 어떤 원칙이 있었나. 이미 구 여당이라고 하고 있는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과 신자유주의 대연정, 한미 FTA 대연정을 했다.
따라서 이번 대통령 선거는 신자유주의 대 반신자유주의, 한미 FTA대 반 한미 FTA 선거가 될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그렇게 갈 것이다. 민주노동당의 경선은 아름답고 희망찬 경선이라는 것을 국민들 앞에 보여주겠다. 노 대통령과 한나라당 뛰쳐나온 손학규씨 등은 숫자놀음 하는 정책 내놓고 있다. 그 속에서 서민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정책이 있나. 오직 민주노동당만이 정책정당임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세 사람의 경선은 정당 안에서의 경선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겠다.
거듭 말하겠지만 민주노동당은 대선 경선이 진흙탕 싸움이 아니라, 한나라당의 경선과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겠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경선은 우리 셋이 하는 것이 아니다. 민주노동당이 노동자·농민·민중의 힘과 당원과 지지자의 힘을 결집하면 승리할 수 있다. 그 길로 함께 가자.
○ 노회찬 후보 인사말
2000년 1월 30일 창당대회의 광경을 생각했다. 오늘의 민주노동당을 정지화면으로 보면 지지율은 10%에 채 못미치고, 의석은 9석뿐인 국회 의석의 3%에 못미치는 정당이다. 하지만 동영상으로 보는 민주노동당은 전혀 다르다.
민주노동당은 7년 전 7천명의 이름없는 사람이 만들었다. 돈 한푼없이, 국회의원 한명 없이 세상이 주목하지 않는 창당대회를 했다. 그 후 2년 만에 민주노동당은 8%의 지지율을 확보했고, 그 2년 뒤 13%의 지지율을 얻었다. 창당 4년만에 10석의 의석 확보한 정당은 지난 60년 한국 정당사에서 민주노동당이 최초이다.
민주노동당이 내딛는 걸음 걸음은 한국 정치사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길이었다. 민주노동당은 가장 어렵다는 선거를 거칠 때마다 비약적으로 발전해왔다. 2007년 17대 대선은 이제까지 민주노동당이 걸어온 족적을 따라 한국 정치사를 바꾸고 새로운 큰 진전 이룰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시대는 민주노동당을 요구하고 있다. 4천만 민중이 민주노동당을 부르고 있다. 17대 대선은 민주노동당을 위한 대통령 선거였다고 훗날 역사는 기록하게 될 것이다. 지금 세상이, 언론이 민주노동당을 어떻게 보느냐는 중요치 않다. 중요한 것은 민주노동당의 10만 당원이 다시 한번 자신의 모든 것을 역사의 발전을 위한 길에 던지느냐에 있다.
제가 약속하는 것은 엄청난 득표나 많은 지지를 얻겠다는 것이 아니다. 다짐하고 약속하는 것은 17대 대선에서 10만 당원이 온몸을 던지는 데에 내가 앞장서겠다. 민주노동당이 17대 대선을 통해서 거듭날 수 있도록, 스스로가 자랑스러워하는 당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존경하는 두 분의 후보와 함께 앞장서겠다.
2007년 12월 19일와 2008년 4월 9일. 이 두 날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일정만 아닌 민주노동당 역사에 굵은 글씨로 기록될 도약과 비약의 날 될 것이다. 10만 당원과 더불어 함께 한걸음 내딛는 열심히 하는 후보가 되겠다.
○ 심상정 후보 인사말
평소 흰옷을 잘 안입는데 민주노동당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선을 약속하는 자리라서 흰색 옷을 입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현재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절망하고 있다.
일자리는 비정규직밖에 없고, 장사도 안되고 아이들 졸업해도 일자리 없다. 천정부지로 뛰는 부동산 투기로 인해 내집마련의 꿈은 어렵고, 늘어나는 사교육비로 인해 학부모들의 가슴은 숯덩이가 되었다.
이는 반세기 이상의 보수 정치가 만들어낸 것이다. 더 이상 기득권 정치, 수구보수 정치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없다. 한나라당의 집권은 기득권에게는 희망이지만 민중에게는 절망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서민과 거꾸로 가는 정치를 해왔고 신자유주의 강력한 추진자였다.
민주노동당이 진정한 서민정권 수립하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겠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민주노동당은 국민들에게 충분히 강하지 못하고 준비되어 있지도 못하다. 따라서 이번 대선과정에서 당의 승리를 담보하는 5대전략을 당원들께서 수행해야 할 것이다.
우선 한미 FTA 투쟁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물론 FTA 투쟁, 지금까지 잘해왔다. 하지만 세계 역사를 보더라도 신자유주의 공세 확실하게 지켜내는 진보정당만이 집권할 수 있었다.
둘째, 민주노동당은 비정규직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비정규직은 일부 노동자가 아닌 신자유주의의 자식이다. 800만 비정규직 노동자의 절망과 아픔을 함께 가슴에 품고 가야 한다.
세번째는 여성의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민주노동당은 여성의 정당을 주창하고 있지만 실제 여성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 절반의 여성이 대접받는 희망의 민주노동당으로 이번 대선에서 분명히 나타내야 한다.
네번째, 서민들에게 밥 먹여주는 정치, 경제와 평화에 대한 비전과 프로그램 제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10만당원이 주도하는 경선을 바탕으로, 아래로부터 진보대연합에 민주노동당 중심이 되어 이번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할 것이다.
민주노동당의 필승 5대 전략을 전당적으로 수행해 강한 진보, 실력있는 진보, 승리하는 민주노동당이 되도록 제가 책임지겠다.
- 2007년 5월 7일 (월) 오전 9시 30분 민주노동당 당사 4층 대회의실
웹사이트: http://www.kdlp.org
연락처
민주노동당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