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단양마늘’ 지리적표시등록 획득

청주--(뉴스와이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이기두)은 “각 시·군에서 유명도가 있는 지역특산물을 발굴, 세계 유명상품으로 가는 지리적표시등록을 적극 추진하면서 마침내 2007년 5월 4일자로 단양마늘이 제29호로 지리적표시 등록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단양군의 전략 농산물인 단양마늘이 농림부 공인을 받아 농산물 시장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양마늘에 대한 지리적표시등록 신청은 단양마늘동호회 영농조합법인(대표 이명휘)이 ‘06년 7월 11일 신청서를 농관원에 제출하였으며, 지리적표시 등록심의회의 현장심사 및 심의 등을 거쳐 지리적표시 등록기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아 ‘07년 4월 3일자로 30일간의 등록신청 공고를 거쳐, 5월 4일자로 등록되었다.

단양마늘은 단양군 일대의 1,512농가가 생산한 821톤을 대상으로 신청하였으며, 등록명칭은 국문 ‘단양마을’, 영문 ‘Danyang Garlic’이다. 단양마늘이 지리적표시등록을 완료하게 되면 농산물의 지역특화품목으로 집중 육성되어 부가가치가 향상되고 시장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에 등록된 서산마늘·의성마늘·남해마늘 등과 함께 소비자들을 상대로 경쟁을 펼치게 된다.

현재 충북도내에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농산물인 괴산고추(제7호, ‘05. 8. 25), 괴산고춧가루(제9호, ‘05. 11. 7), 충주사과(제23호, ‘06. 12. 11)가 지리적표시로 이미 등록되었으며, 이 밖에도 영동포도 등이 등록을 위해 추진 중에 있어 명실 공히 전국적인 명성을 지닌 유명상품으로 부각되어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웹사이트: http://chungbuk.naqs.go.kr

연락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품질관리과 박정수 043-253-7018 010-7302-9909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