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페어트레이드데이 한국페스티발 개최
페어트레이드는 시민사회에 기반한 사회기업으로서 가난한 나라의 생산자들이 만든 물건을 공정한 가격에 거래하여 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윤리적, 환경적 기준에 부합하는 로하스 제품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는 희망무역(페어트레이드)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
창립총회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여성환경연대가 주관하고 한국YMCA전국연맹, 두레생협이 함께하는 “세계 희망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벌”이 신촌 아트레온 1층 열린 광장에서 다채로운 시민행사로 선보인다. 당일 행사에는 희망무역의 주 거래국가인 네팔대사의 축사가 예정되어 있고 <이야기 마당> 에서는 인도와 네팔의 생산자들이 전하는 희망무역 이야기와 인도의 블록프린트와 칼람카리, 네팔의 전통직조 제조과정을 직접 보여주고 시민들이 함께 체험해 보는 시연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희망무역 물품 중 커피와 올리브, 설탕에 담겨있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지리가 준비되어 있다.
오후 4시 40분부터는 인도 소농생산자들이 재배하여 만든 오가닉 코튼으로 연출되는 “착한 면으로 나빌레라!” 라는 주제의 패션쇼가 열립니다. 오가닉 코튼은 내년 봄 페어트레이드를 통해 GRU(그루)라는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열린마당> 에서는 오가닉코튼 희망무역 의류 개발을 위해 국내 유명 작가 분들이 기부한 작품을 오가닉 코튼 티셔츠에 연출한 “오가닉 코튼 티셔츠 작가전”(윤석남, 윤호섭, 이우일, 임오상, 류준하 등 참여)이 열리고 여성환경연대, YMCA, 두레생협이 거래하고 있는 아시아 페어트레이드 물품과 홍보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 중간 중간, 아시아의 소리와 몸짓을 전하는 몽골과 네팔의 전통음악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주식회사 페어트레이드의 창립과 페어트레이드를 전개하고 있는 3개 단체 공동의 시민 페스티벌은 한국 페어트레이드 운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행사로 의미가 깊다.
웹사이트: http://www.ecofe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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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16일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