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 클럽지기 모임 운영위원장 선출, 창립대회 열어
성남문화재단은 지난달 20일 ‘사랑방문화클럽 지원 사업 공개 설명회’를 열어 앞으로의 사업 계획과 지원 방향을 밝혔으며 5월 2일과 9일, 12일에는 클럽지기 모임 창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사랑방문화클럽’을 대표하는 클럽지기들의 모임의 기틀을 마련했다.
3차에 걸친 워크숍에서는 앞으로 사랑방문화클럽의 주축이 되어 이끌어 갈 클럽지기 모임의 운영위원장을 선출하고, 운영 규정을 확정했으며 5월 18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클럽지기 모임 창립대회를 갖는다.
클럽지기 모임 운영위원장으로는 8명의 후보들의 비전발표와 질의응답, 토론을 통해 만장일치로 ‘블루마운틴보이스’라는 블루그래스 음악밴드 활동을 하고 있는 백만기씨(56세)가 선출되었다.
백만기씨는 성남아트센터 자원봉사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월간 ‘아트뷰’에 성남 지역의 문화클럽을 소개하는 칼럼을 1년간 연재했고, 고전음악클럽을 운영하기도 했다.
‘사랑방문화클럽’은 이 밖에도 지역과 성별, 장르 등을 고려하여 부위원장과 운영위원 등 8명의 운영위원을 선출하게 되며, 5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지원 사업을 공모해 연습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발표의 장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는 클럽의 대표들뿐만 아니라 클럽 일반 회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사랑방 문화클럽 네트워크’로 조직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랑방문화클럽 클럽지기 모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백만기씨는 “성남은 타 지역에 비해 동호인 클럽이 제일 많은 지역으로 손꼽히며 성남아트센터와 문화체험 공간 등 문화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고, 주민들의 문화욕구도 어느 지역보다 높다”며 앞으로 각 클럽에서 전문가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분이나 문화예술계의 전문가를 전문위원으로 초빙하여 클럽들의 상호발전 및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다양한 클럽활동을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n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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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4일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