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중국전문방송 중화TV가 국내 처음으로 중국방송 연감을 번역, 출간해 화제다.

5월 10일 발간된 ‘2006중국방송연감’((주)IMG 刊)이 그것으로 중화TV가 전적으로 기획했다.

총 424쪽에 달하는 ‘2006중국방송연감’은 중국 23개성 5자치구 4직할시 2특별행정구의 방송산업 개황, 채널 및 주요 프로그램 소개, 방송 관련 통계, 뉴미디어 현황까지 망라, 한눈에 중국 방송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방송 FTA 시대 유용한 자료로 기대된다.

중국에서 방송 관련 업무를 관장하는 광전총국(廣電總局)이 2006년 펴낸 ‘2006중국방송연감’을 한글판으로 펴냄으로써 중국내 방송산업 현황은 물론, 각 성 방송국의 시,청취자수, 제작방송편수, 방송시간은 물론 케이블 위성방송 네트워크 현황까지 자세하게 수록돼 있다.

중국에는 273개의 라디오방송국, 302개의 TV방송국, 1,932개의 라디오TV 방송국 등 총 2557개의 방송국이 있다. TV드라마 제작량만해도 연간 945편이 쏟아진다. 전국 각성 가운데 광고수입이 가장 많은 곳은 광둥성으로 478,666만위안에 이른다. 방송국은 국영이지만 각 방송사마다 제작뿐만 아니라 광고, 부가수입 등 산업으로서의 미디어정립에 기울이는 노력이 현저하게 강화되었음을 연감 이곳 저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뉴미디어방송 분야에서 중국방송매체 발전은 눈부시다. 1996년 광둥 인민라디오가 첫 인터넷방송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시,청취자와의 쌍방향 인터랙티브방송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중앙텔레비전인터넷방송센터가 운영하는 앙시국제(CCTV.COM)는 24시간 인터넷실시간방송을 내보내고 하루 평균 클릭횟수가 2억8천만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페이지뷰가 3,000만회를 초과했다.

2005년 5월 상하이원광매스컴그룹이 IPTV 허가를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하얼빈등 전국 43개 도시에서 IPTV 방송이 실시되고 있으며 월 30위안의 사용료를 받는 휴대폰TV가입자도 2만명을 넘어서 뉴미디어의 주요부문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중화TV측은 “한중수교15주년을 맞아 한중간 콘텐츠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중국의 방송과 문화콘텐츠에 관한 국내 자료가 너무 미흡한 게 현실”이라면서 “단일국가로서 세계최대규모인 중국방송산업의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중국방송에 대한 정확한 평가에 보탬이 됨은 물론 한중간 방송및 문화콘텐츠분야의 교류가 보다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출간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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