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클럽지기 모임 창립대회 개최...지원 사업 공모 시작

성남--(뉴스와이어)--성남의 자생적인 문화클럽을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화를 만들고 즐기는 기반을 닦기 위한 ‘사랑방문화클럽’이 클럽지기(클럽대표) 모임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5월 2일과 9일, 12일에 클럽지기 모임 창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운영 규정과 클럽지기 모임을 이끌어 갈 운영위원단을 선출했다.

클럽지기 모임 운영위원장은 8명의 후보들이 비전발표와 질의응답, 토론 과정을 거쳐 ‘블루마운틴보이스’라는 음악 밴드 활동을 하고 있는 백만기씨(56세)가 선출되었고, 이 밖에도 지역과 성별, 장르 등을 고려해 8명의 운영위원이 구성됐다.

성남문화재단은 5월 18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사랑방문화클럽 클럽지기 모임 창립대회를 개최해 운영규정을 통과하고 운영위원단을 추인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 날 창립대회에는 35개 문화클럽 회원들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사랑방문화클럽 클럽지기 모임의 창립을 축하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으로 성남이 향기 있는 문화도시로 성장하길 기원했다.

또 그동안 사랑방문화클럽 클럽지기 모임 창립을 위한 준비 과정이 담긴 기록 영상물을 관람하면서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다짐했으며, 클럽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함께 식사를 하면서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성남문화재단은 운영위원회는 문화클럽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를 5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사랑방문화클럽 홈페이지(www.clubsb.or.kr) 등을 통해 접수하며, 클럽지기 운영위원회는 앞으로 모든 사업의 기획과 운영, 심사, 평가 등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문화예술클럽과 지역 사회의 발전에 공헌하는 데 앞장 설 계획이다.

지원 공모는 성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클럽이면 현재 사랑방문화클럽에 가입되어 있지 않더라도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클럽으로 선정되면 앞으로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는 학습 지원과 연습 공간 제공,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발표의 장을 지원받을 수 있다. 클럽을 홍보하고 클럽의 기량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 ‘사랑방 클럽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사랑방문화클럽’은 단편적이고 일방적인 지원 사업이 아니라 문화클럽들이 선출한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클럽들이 주체적으로 문화 예술 활동을 펼쳐나갈 수

사랑방 문화클럽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다른 도시의 지원과 차별화 된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클럽들의 대표를 중심으로 모임을 구성해 운영하지만 내년 3월부터는 클럽의 모든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랑방 문화클럽 네트워크’ 로 확대·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sn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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