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에어, 국내 지역항공사 최초 제트기 도입계약 체결 성공

부산--(뉴스와이어)--부산, 대구를 기반으로 영남지방의 지역항공사를 표방하는 주식회사 영남에어(대표이사 오병훈)는 국내 지역항공 최초로 제트기 도입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영남에어 임직원으로 구성된 항공기 도입계약 추진단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12일간의 긴 최종 협상 끝에 지난 5월 10일 네덜란드 포커사에서 제작한 Fokker-100 항공기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F-100 은 이미 수년간 대한항공을 통해 국내에서도 안정성이 검증된 총 109인승 규모의 중형 제트 여객기로 현재 전세계에 약 300여대가 운항되고 있으며 KLM 네덜란드 항공, 에어프랑스 등 유럽과 미주, 아시아의 세계적인 항공사에서 중단거리 주력기종으로 사용중이다.

이 기종은 세계 최고의 항공기 엔진으로 알려진 영국의 롤스로이스 엔진이 탑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계 제로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고 활주거리가 짧으며 악천후에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국내에서도 주로 이착륙이 까다로운 공항에 우선적으로 운항되었으며 ‘Future 100’으로 불리울 만큼 첨단의 기능을 가진 항공기이다. 안정성은 물론 뛰어난 경제성으로 스위스의 헬베틱 항공을 비롯하여 유럽과 미주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신규 항공사들에서도 주력 기종으로 선택하고 있는 인기 기종이다.

이번에 영남에어에서 계약한 기종은 영국에서 일반 여객용이 아닌 기업체의 VIP용으로 운항한 기종으로 완벽한 세부 정비점검과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거쳐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미 계약 체결 직후 네덜란드 현지에서 항공기 도색 및 좌석 등 내부 인테리어 관련 업체와 협의를 시작하였으며 항공기가 국내에 도입되기 이전에 대한항공 출신의 F-100 정비 전문가들을 현지에 약 3개월간 장기파견하여 네덜란드 현지의 전문가들과 함께 철저하게 점검 후 가장 완벽한 상태의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영남에어는 수개월에 걸친 항공기 도입계약 과정에서 국내 지역항공사에 대한 신인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기존 국내 업체의 견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결국 안전운항 능력과 사업성을 입증받아 성공적인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항공기 제작사인 네덜란드 포커사의 전직 부사장, 이사를 포함한 임원들이 적극 도움에 나서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맺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영남에어의 자원과 사업성을 높이 평가받아 향후 유럽계 대규모 펀드로부터의 투자유치까지 제안받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럽과 아시아의 F-100 정비 전문업체와 포괄적 계약을 체결하여 항상 최상의 항공기 상태를 유지하고 엔진을 비롯한 주요 부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준비도 병행하고 있으며, 이미 대한항공에서 수십년간 정비전문가로 경력을 쌓고 건설교통부 항공안전국장을 역임한 김창수 본부장을 비롯한 운항과 정비의 최고 전문성을 가진 핵심인력을 영입하는 등 이미 취항을 위한 본 궤도에 들어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항공기는 금년 하반기 중 국내에 인도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구체적인 취항시기는 건설교통부 및 관할 항공청, 공항공사 등 주무기관 및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의하여 최종 결정할 것이라 전했다.

영남에어는 우선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항공사의 기본에 충실히 하여 부산, 대구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우선 정책을 펼쳐 '영남의 날개'로 자리잡고, 나아가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중단거리 전문 항공사로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항공 인프라는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지만 1,300만 인구의 영남권에 자리잡은 이 지역 항공여객 수요의 증가에 맞추어 부산을 허브로 시기적절하게 항공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남에어는 단순한 지역 저가항공사의 이미지 탈피를 위해 총 109석인 항공기 좌석을 80석 규모로 새롭게 조정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항공여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부산 본사확장은 물론 대구 사업본부 신설, 국내 주요도시 취항을 위한 시설 확보 및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관계기관 및 부산시, 대구시 등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번 항공기 도입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영남에어는 국내 굴지의 투자기관을 통해 조성된 항공펀드 등 이미 확정된 자본금 증자 완료 및 추가 서류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관련기관인 건설교통부에 정식으로 부정기 항공사업 면허를 신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6월중으로 잡힌 2호기 도입계약과 함께 추가기 도입도 구체화되고 있으며 올해안 3대, 내년 상반기 중 총 5대 이상의 추가기를 도입, 정기항공사로 전환과 함께 영남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명실상부한 지역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영남에어는 홈페이지(http://www.ynair.co.kr)를 통해 조종사, 정비사, 승무원, 사무직 등 항공업 전분야를 포괄하는 총 150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영남지역 출신의 우수한 인재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는 2개의 지역항공사가 설립되어 66~74인승 내외의 프로펠러기를 운영하고 있으나 총 좌석규모 100석이 넘는 중형 제트기의 도입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부산, 대구를 포함한 영남의 ‘지역항공사 (Regional Carrier)’를 표방하며 ‘최고의 전문성과 최상의 서비스’를 지향하는 영남에어의 성공적인 취항이 기대된다.

영남에어 개요
영남의 날개, 주식회사 영남에어는 부산, 대구를 중심으로 새롭게 지역항공사업을 벌여나가고자 한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기본에 충실하게 차분히 준비하여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진정한 지역항공사로 성장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ynair.co.kr

연락처

영남에어 공경식 이사 1644-3700 (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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