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 배수 제설작업 OK"...태성, 만능 방재 예초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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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
2007-05-24 13:44
원주--(뉴스와이어)--'서울시청 분수대불을 남산까지 끌어올릴 수 있어'

풀을 깎는 예초기에 자체 개발한 펌프와 송풍장치 등을 장착시켜 산불 진화작업을 비롯해서 장마철 배수작업과 동절기 비닐하우스 제설작업 등을 할 수 있는 장치가 개발됐다.

소방방재장비 생산업체인 태성(www.sak-3.com 대표 김호경)은 풀을 깎는 예초기에 연결해서 다양한 방재작업을 할 수 있는 고압펌프와 저압펌프 그리고 송풍장치 등을 개발하고 오는 2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1회 국제방재산업전(DEMEX 2007)에서 선보였다.

산불진화용으로 개발된 고압펌프는 시험결과 길이 2km, 높이 320m 이상으로 물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청 분수대 물을 남산(236m) 보다도 더 높이 밀어 올리는 것과 비슷한 것이다. 최근 동부지방산림청과 남부지방산림청은 야간산불진화작업에 이 장비를 투입시켜 진화에 성공했다.

저압펌프는 폭우와 홍수로 단전된 상황에서 침수됐을 때 양수기 대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물을 수직으로 40m이상 쏘아 올릴 수 있어 10층 이하 건물의 화재발생시 소방장비로 활용할 수 있다.

송풍장치는 초속 50m이상의 강풍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동절기 비닐하우스나 이면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는데 효과가 있다.

태성은 이외에도 소나무재선충 방재작업때 나무천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드릴유닛과 기상이변으로 비닐하우스 붕괴시 철거를 위한 파이프 절단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그라인더 유닛 등도 선보였다.

이들 장비는 모두 예초기 회전날개를 탈착시키고 그 자리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된다. 따라서 평상시에는 예초기로 사용할 수 있다.

김호경 사장은 “기술개발을 통해 더욱 값싸고 편리한 방재장비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sak-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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