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5센티미터’ 네티즌 응원글 쇄도
한국에서의 개봉 확정 이전부터 국내 포탈사이트들을 중심으로 열광적인 매니아층을 형성시켰던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최신작 <초속5센티미터>(감독 신카이 마코토/ 수입,배급 ㈜대원디지털엔터테인먼트, (주)미디어캐슬)에 대한 네티즌들의 응원이 점점 열기를 더하고 있어 화제다.
국내에는 DVD와 온라인에서 암암리에 공유되고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들을 통해 널리 알려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국문학과 출신이면서 심지어 애니메이션을 즐겨보지도 않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그가 혼자 제작한 애니메이션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별의 목소리>을 통해 혜성처럼 등장하며 단숨에 일본 최고의 천재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칭송받고 있는 대표적인 일본의 신세대 애니메이션 감독.
최근 개최된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인터넷 예매와 함께 전회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초속5센티미터>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빛과 색을 애니메이션에 담아내는 솜씨가 농익은 신카이 마코토의 작화실력이 더욱 빛을 발하는 초절정의 작품. 따라서 그런 그의 작품이 한국에서 첫 상영되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점점 더해가고 있는 것이다.
아름다운 색채, 음악, 스토리
완벽한 세박자를 갖춘 애니메이션 <초속5센티미터>
네이버에 있는 공식 팬카페 (http://cafe.naver.com/chosok5cm)에서는 “아름다운 색채.. 음악... 스토리... 세박자가 너무 완벽하잖아요. (스니키)”, “그동안 국내에서도 개봉되길 기다려왔는데, 이제 한달이면 극장에서 볼수있다니 꿈만 같네요 (polynik)”, “당신은 VISUAL ARTS NO.1 입니다.... 빛의 마술사 신감독님.(신선생)”, “처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을 보았을 때 제 머리속을 물에 적신 솜망치로 강타하듯이 머리속에서는 무언가 말로서 형용할 수 없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한국에서 개봉된다니 꿈만 같습니다.(레이드라)”등 응원의 글이 하루에도 수십개씩 올라오고 있다. 또한 “무릎꿇고 두손모아 지방개봉 기원中(제로)”, “개봉관좀 많이 확보해 주세요. ㅠ.ㅠ; (미고)”등 극장 확보까지 당부하는 네티즌의 글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이 처럼 네티즌들의 폭넓은 지지와 성원에 힘입은 <초속5센티미터>는 2007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이후 더욱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으며 6월 21일 정식 극장개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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