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Bro, 3G 이동통신서비스 국제표준 진입계기 마련

서울--(뉴스와이어)--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22차 ITU-R 이동통신전문가 그룹회의(WP8F)에 주종옥 주파수정책팀장을 단장으로 산·학·연 전문가 17명을 파견하여 4G 이동통신 주파수 선정에 관한 사항을 집중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4G 주파수의 시장전망, 서비스 형태, 후보대역으로 검토한 7개 대역의 장단점 분석 및 주파수 공유 가능성에 관한 기술적 분석내용을 포함한 종합보고서를 작성하였으며, 올해 10월에 열리는 WRC-07 본회의에 상정하여 4G 주파수 분배를 확정할 예정이다.

IMT-Advanced 기술 표준화 절차와 일정에도 합의하였는데 ‘09. 7월까지 각 회원국으로부터 후보기술을 제안 받은 후 기술평가를 거쳐 늦어도 2010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논의와 별도로 거론되었던 IP-OFDMA(Mobile-WiMAX/WiBro) 기술을 기존 IMT-2000 기술표준에 포함하는 의제에 관하여 우리나라는 지지 기고문 발표와 기술평가 보고서 제출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한 결과, 이를 통과시킴으로써 와이브로의 세계화에 큰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러나, 최종 승인은 올해 6월 말에 열리는 WP8F의 상위 그룹인 ITU-R SG8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Mobile WiMAX가 3G 국제표준으로 부상하게 된 배경은 기존의 CDMA2000, WCDMA와는 달리 무선 IP 기반의 네트워크로 고속으로 이동중에도 인터넷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소설비 투자로 대규모 가입자 수용이 가능해 복잡한 망 구조의 기존 서비스보다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06. 6월 세계최초로 와이브로 기술을 상용화하여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서비스 중에 있으며 미국, 일본, 독일,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30개국 이상이 서비스 도입을 적극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측 수석대표인 주종옥 주파수정책팀장은 “IP-OFDMA(Mobile- WiMAX/WiBro) 기술이 기존 IMT-2000 기술표준에 포함되면, 우리나라 와이브로 기술의 세계적 활성화를 촉진하고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분야에서도 선두를 유지하여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o WP8F(Working Party 8F) : 차세대 이동통신 주파수의 소요량, 후보대역, 기술적 조건 등을 검토하는 전문가 그룹회의
o IMT-2000 : International Mobile Telecommunication-2000 (국제이동통신)
o ITU-R :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 Radio communication sector (국제전기통신연합-전파통신 부문)
o SG : Study Group (연구반)
o UN : United Nations (국제연합)
o 와이브로(WiBro) : Wireless Broadband
o WiMAX : World Interoperability for Microwave Access
o WRC : World Radio communication Conference (세계전파통신회의)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c.go.kr

연락처

주파수정책팀장 주종옥 02-750-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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