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Bro, 3G 이동통신서비스 국제표준 진입계기 마련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4G 주파수의 시장전망, 서비스 형태, 후보대역으로 검토한 7개 대역의 장단점 분석 및 주파수 공유 가능성에 관한 기술적 분석내용을 포함한 종합보고서를 작성하였으며, 올해 10월에 열리는 WRC-07 본회의에 상정하여 4G 주파수 분배를 확정할 예정이다.
IMT-Advanced 기술 표준화 절차와 일정에도 합의하였는데 ‘09. 7월까지 각 회원국으로부터 후보기술을 제안 받은 후 기술평가를 거쳐 늦어도 2010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논의와 별도로 거론되었던 IP-OFDMA(Mobile-WiMAX/WiBro) 기술을 기존 IMT-2000 기술표준에 포함하는 의제에 관하여 우리나라는 지지 기고문 발표와 기술평가 보고서 제출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한 결과, 이를 통과시킴으로써 와이브로의 세계화에 큰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러나, 최종 승인은 올해 6월 말에 열리는 WP8F의 상위 그룹인 ITU-R SG8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Mobile WiMAX가 3G 국제표준으로 부상하게 된 배경은 기존의 CDMA2000, WCDMA와는 달리 무선 IP 기반의 네트워크로 고속으로 이동중에도 인터넷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소설비 투자로 대규모 가입자 수용이 가능해 복잡한 망 구조의 기존 서비스보다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06. 6월 세계최초로 와이브로 기술을 상용화하여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서비스 중에 있으며 미국, 일본, 독일,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30개국 이상이 서비스 도입을 적극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측 수석대표인 주종옥 주파수정책팀장은 “IP-OFDMA(Mobile- WiMAX/WiBro) 기술이 기존 IMT-2000 기술표준에 포함되면, 우리나라 와이브로 기술의 세계적 활성화를 촉진하고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분야에서도 선두를 유지하여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o WP8F(Working Party 8F) : 차세대 이동통신 주파수의 소요량, 후보대역, 기술적 조건 등을 검토하는 전문가 그룹회의
o IMT-2000 : International Mobile Telecommunication-2000 (국제이동통신)
o ITU-R :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 Radio communication sector (국제전기통신연합-전파통신 부문)
o SG : Study Group (연구반)
o UN : United Nations (국제연합)
o 와이브로(WiBro) : Wireless Broadband
o WiMAX : World Interoperability for Microwave Access
o WRC : World Radio communication Conference (세계전파통신회의)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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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정책팀장 주종옥 02-750-2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