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존경하는 베네수엘라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정부당국. 의회 관계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희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온 민주노동당 대표단입니다.

서울에서 카라카스까지 비행기로 35 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참으로 먼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민중의 힘과 행동으로 현 차베스 정부를 만들어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흔들림 없이 볼리바르 혁명을 추진하고 있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을 만나게 돼서 매우 기쁘고 설레입니다.

저희는 신자유주의와 제국주의에 반대하고 한반도 평화.통일 그리고 전 세계 평화와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한국, 더 나아가 아시아의 대표적 진보정당입니다.

미국의 패권에 의한 신자유주의는 전 세계 민중들의 삶을 고단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세계 각국의 진보정당이 공세적 대응을 위한 연대가 절실합니다. 가장 당당히 맞서고 있는 차베스 정부와 민주노동당의 공식교류. 연대는 새로운 질서 구축에 큰 동력이 될 것입니다.

특히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해 양국 진보정당 간의 연대를 더욱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에는 3만이 넘는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저희는 양국 간 다각적인 교류의 활로를 모색해 진보적 경제교류로 양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매개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볼리바르 혁명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정책연대와 교류를 넓혀 가고자 합니다.

특히 연대성을 핵심가치로 한 ‘사회적 경제’, 주민자치를 기초로 한 ‘민중참여 정치’ MERCOSUR와 ALBA 등의 ‘남미국가의 공동체 건설’, ‘새로운 사회주의’에 대해 가슴으로 느끼고 토론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서울을 떠나오기 전 민주노동당 당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전하는 인사와 애정을 전합니다.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6월 3일 카라카스에서
민주노동당 대표 문성현

웹사이트: http://www.kdlp.org

연락처

대변인실 02-2139-7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