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으로 그린 그림…한일장신대 ‘장애학생백일장’ 성황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鄭長福) 사회복지학부 학생회(회장 윤준호·4학년)가 주최한 제12회 장애학생백일장대회에 참가한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도화지에 담으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6월 5일(목) 오전 10시부터 전주동물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장애아동 150명, 대학 사회복지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100명, 사회복지학부 교수 등 관계자 총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꿈을 먹고 자라는 아이’라는 주제에 맞게 이 행사에 참가한 장애학생들은 자신들이 되고 싶은 꿈과 희망사항을 자원봉사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그림과 글로 자유롭게 표현했다.
이날 행사는 동물원을 관람하면서 친밀감을 형성하고 함께 점심식사를 나눴으며, 시·산문·독후감 글짓기와 그림그리기의 백일장대회, 축하공연과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2년째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한일장신대를 주축으로 공공기관 및 여러 기관·단체들이 협력하여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성화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사회복지학부 학생회장 윤준호(4학년·24)씨는 “지역사회 장애아동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시간을 마련해 장애로 인한 좌절감과 소외감을 극복하고 적극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더불어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다함께 화합의 장을 일궈내고 싶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hanil.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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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1일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