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식품연구동(Brewing Research Center) 개관

수원--(뉴스와이어)--서구화된 식생활로 우리 쌀의 소비는 계속 감소추세에 있으며, FTA 대응과 관련해 우리 농산물의 새로운 소비방안의 대전환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쌀의 대량소비 방안으로는 전통주(농민주, 민속주 등)의 제조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 쌀 소비량의 지속적 하락 : (’02) 87 → (’06) 78.8kg
- 쌀 1톤 ⇒ 15%의 전통 약주 2,400ℓ 생산
⇒ 쌀 증류주용 주정 446.2ℓ 생산(수입 주정 대체 효과)

주 5일 근무로 말미암아 농촌관광산업이 활성화되면서 농촌 어메니티와 연계한 지역특산물 이용 LOHAS(친환경적인 삶) 개념의 지역특산 명주의 개발 및 농외소득 사업 활성화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또한, 민속주와 지역 특산주를 제조하는 농가생산(Farm-made형) 신소득원 사업장에 과학화되고 국제 규격에 적합한 제조기법 및 품질고급화 기술개발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농업과학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는 전통주의 품질과학화 및 다양화를 기술 개발 연구를 강화하고자 2007년 6월 12일 “양조식품연구동”을 개관하면서 양조기반기술, 양조응용기술 및 양조 품질분석 및 평가 연구의 확대추진, 농업인을 위한 교육과 정보기술지원을 한국농업대학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새로운 개발 기술을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개관 행사에는 황민영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농민단체, 소비자단체, 전통민속주 협회, 품목별 조합장, 연구소 등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많은 인사가 참석한다.

부대 행사로는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03년부터 주류 연구사업을 시작해 생산한 약탁주, 쌀위스키, 무독화 발효옻술, 쌀와인 등 시음회와 전시회를 갖고 누룩제조공정, 증류주 제조과정 시연회를 한다.

또한, 지역 특산주나 가양주 제조 원료로 이용하는 허브, 한약재, 효모, 누룩 등의 유통 제품과 국내 농민주, 민속주와 해외 명주를 한자리에 전시한다.

농산물이용과 박홍주 과장은 “이번 양조식품연구동 개관은 쌀을 비롯하여 우리 농특산물의 대량소비와 농촌의 새로운 관광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는 활력 자원으로 자리할 뿐만 아니라 농촌사회와 농촌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rrdi.go.kr

연락처

농촌자원개발연구소 농산물가공이용과 김태영 연구관 031) 299-0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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