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올여름 소 모기매개질병 발생증가 예상

2007-06-13 13:27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는 소의 모기매개성 질병에 대한 면역수준이 예년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적극적인 예상접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및 시·도 가축방역기관이 전국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 15,000두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의 모기매개성 질병의 항체분포 조사 결과 항체양성률이 전년에 비해 질병에 따라 9.6~32.1%가 감소하여, 평균 20~30%의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광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를 ‘하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소의 모기 매개성 질병으로 인한 피해방지를 위하여 양축농가로 하여금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토록하고,축사주변 웅덩이 메우기, 축사 방충망 설치, 저독성 살충제 살포 등 모기 구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고온 다습한 하절기에는 모기 매개 질병외에도 열사병, 기립불능증 등 가축질병이 자주 발생하므로 신선한 물을 충분하게 공급하고 축사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 아까바네병, 유행열등 모기매개성 질병이란 주로 모기에 의해 매개되는 바이러스성 소 질병들로, 감염시 허약한 송아지 분만, 기형, 유산등 발생으로 양축농가에게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는 질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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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가축위생연구관 박성도 062)613-5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