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6.15 7주년 기념/ 민주노동당 1회 정책토론회/ 이명박.박근혜 비리, "나 떨고있니"/ 한나라당은 잃어버린 10년 원인제공자/ 노무현 대통령 진보 논쟁해보자/ 최연희 봐주기 판결/ 현애자의원 단식농성 9일째/ 미군기지 오염 참혹한 수준

○ 6.15 7주년 기념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 7주년을 맞이한다.

7주년 기념행사가 평양에서 열리고 있다.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번 행사가 새로운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한 계기가 바란다.

하지만 평화를 위한 발걸음에 여러 가지 난관도 있다.

한나라당은 계속적으로 남북관계의 개선에 꼬투리를 잡고 냉전시대로 돌아가려는 태도를 버리지 않고 있다.

또한 현 정부 역시 주체적인 결정이 아니라 끊임없이 미국의 눈치보기로 일관하고 있다.

이러한 태도로 인해 남국장관급회담이 무위로 돌아가고 6.15행사에서 당국간 행사가 열리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시대의 큰 흐름은 부정될 수 없다.

민주노동당은 한반도 평화 실현과 통일을 위해 흔들림 없는 걸음으로 전진해 나갈 것이다.

○ 민주노동당 1회 정책토론회

민주노동당 제1차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기자여러분, 카메라기자 여러분 등 언론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어제 토론회는 통일 분야 정책토론회였다.

아마 한나라당 후보와의 토론회였으면 대단히 날 선 토론회가 되었을 것이다. 민주노동당 후보간의 토론회여서 날선 공방이 적었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용적 충실성의 측면에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토론회였다. 그리고 각 후보들이 각자의 통일의 방안과 한반도평화체제에 구상을 국민들에게 정확히 제시하였다.

이 자리에서 보도 태도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고자 한다.

잘나가는 사람 집은 밥숟가락 색깔까지 다 이야기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 집은 그 집이 기와집인지 초가집인지도 제대로 보도 안된다.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다음 정책토론회 지역 순회로 개최된다. 26일 대구지역 토론회를 시작으로 해서 8차례의 토론회가 계획되어 있다. 토론회는 중심의제 하나와 지역현안의제를 합쳐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 이명박/박근혜 비리 '나 떨고 있니'

박근혜 전대표의 비리는 정수장학회, 영남대 등 공익성 법인을 활용한 권력형 비리이다.

이명박 전 시상의 비리는 BBK, 부동산 투기 등 개인 치부형 비리다.

권력형 비리든, 개인 치부형 비리든 한 나라의 지도자로서 자격이 없다.

한나라당에 다른 후보들도 있는데 참 억울하겠다.

패를 못잡으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부각되지 않고 두 사람만 크게 보도되고 있으니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아직 구체적인 내용까지 나오지는 않고 있지만 이명박 후보의 경우 X-파일, 박근혜 후보의 경우 X-cd 가 있다고 한다.

이것을 보며 한 장면이 떠오른다. 모래시계 박태수 역의 최민수가 사형장으로 끌려가며 한 말이 있다. ‘나 떨고 있니?’

아마 이명박, 박근혜 후보는 ‘나 떨고 있니’라는 소리를 하고 싶을 듯하다. 한나라당에 모래시계 검사가 있다던데 제대로 한번 떨게 만들지 않나.

○ 한나라당은 잃어버린 10년 원인제공자

나경원 대변인이 오전 브리핑하는 과정에 노무현 대통령을 수구보수로 평했다. 어떨 때는 좌파정권이라 하고 지금은 또 수구보수라 하니 무슨 기준이 있는가.

또 잃어버린 10년을 검증하겠다고 한다. 잃어버린 10년에 대한 검증이야 민주노동당도 바라는 바다. 그러나 김대중, 노무현 정부는 잃어버린 10년 기간에 길을 못찾고 헤멘 정권에 불과하다.

그 10년을 만든 정당이 한나라당이다.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도 비판받아야 하지만, 한나라당은 자신이 함정을 파놓고 함정에 빠진 사람을 보고 비웃는 격이다.

○ 노무현 대통령 진보 논쟁해보자

대통령 대통령이 여러 가지 이야기를 쏟아 내고 있다. 민주노동당에 대해서도 비판의 말을 하는데, 대통령은 민주노동당에 대해 비판하려면 차라리 전면적으로 하라.

민주노동당보고 근본주의라 하는데 대통령이야 말로 어떠한 비판도 모르쇠로 일관한 독불장군식 정치를 해왔다.

부유세라 하면 안되고, 종부세라하면 괜찮나. 그것은 내용을 베끼면서 용어만 바꾸어놓고 자랑하는 격이다.

스스로를 진보라 하는데 대통령이 한가지라도 진보적 정책을 스스로 구상해서 떳떳하게 잘했다고 할 수 있는게 있으면 이야기해보라.

비판하는 중에 슬쩍 끼워넣기식으로 폄하하지 말고, 진보 대논쟁을 해보자.

○ 최연희 봐주기 판결

서울 고법에게 성추행을 한 최연희 의원에 대해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국회의원직을 바로 사퇴해야 했을 사람이 한나라당을 탈당하면서까지 의원직을 유지하려는 몰염치한 태도를 보인 사람이다. 국민의 대표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딸이 사과편지 보내면 다 정상참작되는 건가.

사법부는 변화한 시대에 철저히 어긋나는 판결을 내린 것이고, 봐주기로 작정하지 않았으면 있을 수 없는 판결이다.

○ 현애자의원 단식농성 9일째

제주군사기지 철회를 요구하며 현애자 위원 단식농성 9일차에 접어들었다.

정부는 제주도민의 의사와 관계없이 해군기지에 이어 공군기지까지 들여놓으려고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이제 제주는 평화의 섬이 아니라 무기의 섬, 분쟁의 섬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제주 해군기지는 한미 해군의 중추기지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리될 경우 미국, 중국, 일본 등 강대국의 군사분쟁에 휩싸여 분쟁지역이 될 것이다.

또한 주민의견 수렴 않고 행정력과 언론을 동원해 여론몰이 해가고 있는 김태환 제주도지사에게도 강력히 규탄한다.

○ 미군기지 오염 참혹한 수준

반환된 미군기지에 대한 오염 실사가 진행되었다.

마치 유전이 발견된 것처럼 땅 속으로 기름이 내를 이루었으니 통탄할 일이다.

오염 치유했다고 통보하고 내뺀 먹튀 미군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강을 이룰 것이다.

오염치유를 확인한 뒤 반환받지 않고, 반환받고 나서 조사하는 정부의 책임은 이루 말할 수 없다.

- 6월 15일 (금) 정론관 11:20 국회 정론
- 민주노동당 대변인 김형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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