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1호기 수명완료 축제 ‘고리1호기 즐거운 장례식’
그러나 우리나라 최초의 핵발전소인 고리 1호기는 그동안 설계수명에 대한 기본 정보조차 제공되지 않은 채, 짜여진 수명연장 절차에 맞춰 일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최근 부산대 사회조사연구소 연구결과에서 나오듯 61.9%의 고리발전소 인근 주민들이 수명연장에 반대하며, 69.2%의 지역주민들은 정보제공이 투명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등 그동안 진행과정에 대한 많은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이에 지역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는 고리 1호기 수명완료 축제 - “즐거운 장례식”을 지난 9일부터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 중 오는 17일(일)은 수명완료 축제의 절정으로 한일반핵운동교류회, 고리1호기 상여출상, 장례식과 문화제 등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에 고리1호기 수명완료 축제를 통해 핵발전소 수명연장의 문제점과 핵발전 위주의 전력정책에 대해 보도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2007. 6. 16.
고리1호기수명연장기장군반대대책위원회, 부산녹색연합, 부산청년환경센터, 부산환경운동연합, 울산반핵연대, 재미난 복수, 민주노동당부산시당, 한국사회당부산시당(준)
웹사이트: http://eco-center.org
연락처
부산청년환경센터 정수희(051-805-5888 / 016-566-8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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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18일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