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Music Station은 I Phone에 대응하기 위한 연합세력

애플 IPhone의 시장 진입에 대응하기 위해서 노키아, 삼성전자, 모토롤라, 소니에릭슨 등 세계 4대 휴대폰 제조업체는 유니버설뮤직·소니BMG 등 4개 메이저 음반사와 공동으로 휴대폰 음악 서비스인 뮤직스테이션 서비스를 6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여기에 참여하는 업체는 Vodafone, Telenor 등 30개 이동통신사와 서비스 운영업체인 Omnifone을 포함, 총 39개사에 이를 전망이다. 중소 독립 음반사를 포함하면 40여 개사로 늘어날 전망이다.

첫 서비스는 스칸디나비아 지역 최대 이통사인 Telenor를 통해 스웨덴 시장을 대상으로 6월 29일 애플의 I Phone 출시에 맞춰서 개시될 전망이다. I Phone이 진입하기 전에 유럽·아시아 시장에서 먼저 서비스를 개시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서비스는 저가·정액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뮤직스테이션 운용업체인 영국의 Omnifone에 따르면, 1주일에 2.99유로만 내면 원하는 음악을 휴대폰에 무제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뮤직스테이션에는 현재 총 100만곡이 있다. 음악 감상과 휴대폰 저장만 가능하고 CD로 복사하거나 인터넷 등을 통한 공유는 불가능하다.

Music Station은 Music Phone을 촉발하는 신선한 촉매

뮤직스테이션 서비스의 운영방식은 Omnifone이 뮤직스테이션 운영을 총괄하고, 핸드폰 메이커는 뮤직스테이션에 접속할 수 있는 관련 솔루션을 내장한 제품을 출시하고, 음반사는 여기에 음원 등 컨텐츠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Telenor의 요청에 따라 뮤직스테이션 접속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휴대폰(모델명 Z240)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에 기반을 두고 있는 Vodafone을 포함한 이동통신사업자, 음반사업자, 노키아를 중심으로한 핸드폰 메이커가 I Phone의 출시에 민감하게 반등하는 것은 이미 유럽지역에 형성되어 있는 시장을 뺏기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유럽에 형성되어 있는 이동통신 음원시장은 인당 8.88유로/년이다. 노키아는 음원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 Loudeye를 인수한 바 있다.

뮤직스테이션 접속이 가능한 휴대폰의 향후 1년 내 예상 판매량은 약 1억대 규모인데 4대 메이커가 공유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뮤직스테이션이 각 핸드폰메이커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Music Phone 시장은 보다 빠르게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mnifone의 서비스는 소프트웨어로 지원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드웨어의 변경 없이 모든 핸드폰 메이커들이 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액제 서비스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빠르게 시장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Music Phone의 보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금은 제한적인 수준으로 공급되고 있는 대용량 메모리 내장 단말기의 보급을 확산하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Music Phone의 확산은 부품업체에 긍정적

Music Phone 보급의 확산은 High End 단말기의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에 핸드폰 메이커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와 관련된 멀티미디어 프로세서의 수요가 증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출시되는 일부 모델에는 One Chip Solution이 채택되고 있지만 High End 제품에는 여전히 독립적인 Chip의 수요가 지속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삼성전자에 Multimedia Application을 공급하는 업체는 엠텍비젼(A074000/매수/20,000원), 코아로직(A048870/중립/18,000원), 텔레칩스(A054450/Not Rated/N.A) 등이 있으며 뮤직폰에 있어서는 엠텍비젼이 가장 많은 모델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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