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기부무대 5·18사적지 지정 확정

광주--(뉴스와이어)--광주광역시 민주정신선양과는 6월 21일(목) 오전 10시 5·18사적지보존위원회를 개최하여 옛 기무부대 부지의 5·18사적지 지정을 확정했다.

5·18기념재단과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광주광역시 민주정신선양과에 옛 기무부대 부지 선정에 대한 근거자료와 필요성을 지난 6월 4일(목) 신청했다. 5·18기념재단은 구 기무부대는 80년 5·18당시 광주학살을 지휘하던 신군부의 본부였고, 민주열사들을 체포·구금하였던 역사의 현장으로 5·18사적지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광주광역시는 사적지 지정범위를 옛 기무부대 부지 건물을 포함한 전체를 상정하고 앞으로 공간 활용 방안은 시민 여론 수렴의 과정을 거쳐 최종확정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은 7월 중에 표지석 위치 선정을 위한 현장조사와 위치 선정에 따른 토지·건물 소유자 의견 조회 협의 등을 통해 10월에 안내설명문안을 작성하여 주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또한 2008년 1월~2월 중으로 예산 확보 후 표지석 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광주기무부대부지 역사공원 추진위원회(가칭)는 상무2동 주민들을 중심으로 5·18사적지 선정 내용을 알리고, 서명운동 및 문화공연 등을 통해 역사공원화에 대한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518.org

연락처

(재)5·18기념재단 문화홍보팀 이은진 대리 062-456-0518, 팩스 45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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