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보안기술 ‘양자암호’ 비롯한 양자정보과학 전반에 관한 국제학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디지털 컴퓨터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높은 계산능력을 가진 양자컴퓨터가 실현되면 기존의 공개키 암호를 해독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이며, 이를 대체할 양자암호는 실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고등과학원(원장 김만원(金萬源)은 국제적인 학술행사와 활발한 연구 교류를 통해 양자정보과학 연구의 메카역할을 하고 있다. 6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홍릉 고등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 “KIAS-KAIST 양자정보과학 워크숍”은 올해로 7번째가 되며, 국내 양자정보과학연구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해 왔다. 양자컴퓨터, 양자암호기술, 양자원격전송, 양자영상 등 다양한 연구 주제가 다루어질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국내외 저명한 과학자들이 모여 양자정보과학에 대한 최신이론 소개와 실용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학회는 25일 오전 학생들을 위한 입문강의를 비롯하여, 30 여명의 국내외 초청연사가 3일간에 걸쳐 강연할 예정이다. 스탠포드와 벨연구소에서 단일광자 생성 및 검측, 대규모 전광학스위치 연구로 유명한 미국 듀크 대학교의 김정상 “노텔네트워크” 교수가 ‘양자정보기술 실현을 위한 소자 및 시스템’, 일본 과학기술재단 양자정보연구그룹의 리더를 지내고 토호꾸대학 정보학 교수로서 스프링거에서 ‘양자정보’를 출판한 하야시 교수가 ‘양자암호 이론과 적용’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지난 6월 8일 중국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뜬 故 오성담 숙명여대 교수를 추모하는 의미도 갖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KIAS-KAIST 양자정보과학 워크숍” 웹사이트( http://newton.kias.re.kr/QI/QIS2007.htm) 를 참조할 수 있다.

고등과학원 개요
고등과학원은 한국의 기초과학(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1996년 10월에 설립된 과학기술부 산하 출연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기초과학 연구기관이다. 현재 고등과학원에서는 수학부, 물리학부, 계산과학부의 세 학부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학부에는 세계적인 석학교수를 포함한 교수진과 젊고 유능한 연구원들이 각각의 분야에서 창의적 과제 중심의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활발한 국제 학술행사 및 세미나, 그리고, 방문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의 최신 연구를 국내학자들에게 소개하고 상호 교류함으로써 국내 기초과학의 선도적 역할 및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as.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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