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 www.kisrating.com)는 6월 21일, 하나캐피탈㈜(이하 “동사”)의 제71-2회 외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동사 신용등급 결정의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1987년 코오롱신판㈜로 설립된 동사는 코오롱그룹 계열의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중고차를 비롯한 할부금융 중심의 사업을 영위해 왔으나 2004년 8월 하나은행이 14.9%의 지분취득과 함께 경영에 참여하였고, 이후 추가지분 매입과 유상증자에 참여, 최대주주(지분율 50.1%)의 지위를 확보하였다. 이에 따라 동사는 2005년 12월 하나금융지주의 출범과 함께 금융지주의 계열회사에 편입되었다.
하나은행이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한 2004년 10월부터 동사는 기존의 중고차 할부금융보다는 하나은행과 연계, 부동산담보대출, 기업일반대출 및 수입차에 대한 오토리스를 중심으로 신규영업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이에 따라 신규영업 축소로 400억원을 밑돌던 영업자산이 2006년 12월에는 5,000억원(2007년 3월 기준 7,000억원)에 이르는 등 영업정상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영업 정상화와 함께 대출자산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산건전성도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다. 2003년 말 31.9%에 이르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대규모 상각과 신규 대출자산의 건전성 개선으로 2006년 12월에는 0.8%에 머무르고 있고, 고정이하여신비율 또한 극히 낮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동사의 금융자산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리스자산의 경우 수입차에 대한 리스 비중이 높고, 오토리스 사용자의 특성을 감안할 때 연체율 관리는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업대출의 경우에도 대부분 담보대출로 공장 및 건물 또는 부동산 담보신탁 수익권증서를 담보로 제공받아 채권회수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다만, 일부 부동산 관련 담보대출의 경우 부동산 가격하락에 따른 담보가치 하락으로 회수가능금액과 회수시기에는 가변성이 내재되어 있다.
최근 회사채 발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장기조달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자산-부채의 만기구조도 적절하게 조절되고 있다. 더욱이 주주사인 하나은행으로부터의 재무적 지원과 하나금융지주의 계열사로서의 재무적 탄력성을 감안할 때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은 수준이다. 또한, 자산증대 과정에서 자기자본비율이 하락추세에 있으나 유상증자 및 후순위채 발행 등을 통해 이를 완화함으로써 재무구조의 안정성도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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