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의원, “대통령비서실은 짜맞추기 답변하지 마라”
근거
1) 말 바꾸기 행태
○ 케익 지급 대상
- 대통령비서실 직원(대통령비서실 제출 자료, 6월 25일)
→ 청와대 직원 外 파견직원, 일용직원, NSC, 현장관리 직원
(천호선 대변인, 6월 27일, 청와대브리핑)
→ 직원 배우자, 부모(문재인 비서실장, 국회운영위원회, 6월 27일)
○ 비용지출 내역 및 방식
- 사회 각계인사 및 비서실 직원들의 생신(일)축하 소요 경비 ‘축전’ 및 ‘축하케익’(대통령비서실제출자료, 6월 25일)
→ 축전비용은 별도로 980여만원이 책정되었다고 의원실서 지적하자 “생일케익 비용”이라 변명
(천호선 대변인, 문재인 비서실장, 국회운영위원회, 6월 27일)
2) 짜맞추기 계산 (직원 1인당 무조건 3개 : 배우자용, 아버지용, 어머니용)
- 대통령 비서실 직원 1인당 3개(배우자, 부모)의 케익을 보냈다고 하는데, 비서실 직원들 가운데에는 미혼자, 부모 가운데 한분이 계신 분 등이 있음.
3) 비서실 직원 숫자
- 대통령비서실 직원 496명에는 NSC직원이 포함된 숫자임(06.1.27. 청와대 제출 자료에 근거한 것임. 당시 자료에는 “국가안전보장 사무처기능이관에 따라 32명이 비서실직원 으로 들어갔다”고 밝혔음).
- 천호선 대변인은 496명에 NSC직원이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발표(천호선 대변인, 6월 27일 청와대브리핑)
의원실 입장
- 생일케익에 대해서는 “직원 사기 진작용으로 지급했다고 했다” → “사회각계인사 축전비용이 포함됐다, 안 됐다” “직원외 일용직원, 현장관리직원 등이 포함됐다” “직원이 아니라 직원의 배우자, 아버지, 어머니에게 보낸다”는 등의 말바꾸기로, 직원 격려라는 좋은 일이 엉터리 계산 때문에 취지를 흐리지 않았으면 한다.
2006년 3월 대통령비서실 제출 자료를 근거로 “대통령 내외용 132만원 짜리 황금옷걸이”가 언론에 보도돼 문제되자 당시엔 “정상회담을 위한 외빈용”으로 해명했다가, 11월에는 “귀빈-가족”으로 자료까지 바꿔가며 엉터리로 해명한 바 있다.
이외에도 퇴임한 직원들에까지 월급지급 사실, 도서구입예산으로 오락영화 DVD구입 사실 등 청와대 예산낭비 사례 지적 때마다 엉터리 자료로 해명하였는데, 청와대의 상습적인 말바꾸기와 부실·거짓 자료제출하는 행태가 개탄스럽다. 한푼이라도 아끼고 정정당당히 밝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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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19일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