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투기과열지구 해제 지역 청약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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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써브
2007-06-28 11:47
서울--(뉴스와이어)--2003년 지방에 투기과열지구가 지정된 이후, 한번도 해제된 적 없었던 투기과열지구가 부분해제됐다. 주거와 투자를 병행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은 해제된 지역(부산,대구,광주,양산 등지 일부)의 분양물량을 챙겨 봐도 좋을 듯하다. 입지가 좋고 향후 가치가 높은 단지는 쾌적한 실거주는 물론, 전매제한이 없기 때문에 입지여건, 미래가치에 따라 투자목적도 달성할 수 있겠다. 특히 9월 이전에 분양을 계획하는 지방 단지 중에서는 1천세대 이상 메머드급 단지도 있고 향후 역세권으로 성장할 교통 좋은 단지들도 있기 때문에 놓치기 아까운 단지는 체크해 놓을 필요가 있다. 다만, 9월 이후부터 지방지역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인데, 이들 단지는 분양가메리트가 있는 대신, 비투기과열지구라도 6개월간 전매가 금지된 다는 사실은 알아둬야 한다.

▶ 규제를 피했다고, 무조건적인 묻지마 청약은 금물

다만, 수도권과 지방은 분양시장의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한다. 지방 주택시장은 수도권과는 달리 쉽게 과열되지 않고, 웃돈 형성도 높지 않은 편이니, 각종 규제를 피했다고 해서 묻지마 청약을 하는 것은 현명한 청약방법이 아니다. 그리고, 지방분양시장 역시, 대단지, 역세권, 브랜드 등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니, 지역적 호재를 꼼꼼히 살펴 수혜를 입을 만한 단지를 고르는 것이 좋겠다. 분양가상한제를 앞둔 시점이라, 건설사들의 고가분양가 책정행태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분양가상한제 시행전까지는 주변시세를 검토하고, 분양물량의 금융혜택이나, 분양서비스 제품을 비교해보는 것도 요령이다. 특히, 1년간 전매로 묶여있던 분양권들이 7월2일부터 한꺼번에 쏟아질 수도 있으니, 기존 분양권과 신규분양예정물량들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선택해야겠다.

▶ 무주택자

9월 이후 청약가점제에서 불리하다면 그 이전 유망 분양 단지에 선별 청약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지방시장은 미계약 물량이 원채 많은 편이니, 청약통장 사용보다는 재당첨금지까지 고려해 미계약세대, 전매규제에서 해제될 분양권 아파트를 노려보는 방법이 기본원칙이다. 그리고, 일부 유망단지는 단타를 노리려는 수요자들로 북적일 수 있으니, 청약은 유망물량위주로 장기적인 차원에서 실수요로 접근해야한다.

▶ 유주택자

유주택자의 경우 9월 청약가점제가 시행되면 당첨 가능성이 현저히 줄기 때문에 유망단지 위주로 갈아타기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된 지역의 유망 단지의 경우 전매가 가능해 치고 빠지는 전략이 가능하나, 초기에 수요가 빠지면 프리미엄도 주저앉을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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