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정책토론회와 검증위원회
한나라당 정책토론회가 끝이 났다. 한나라당의 유력후보들의 정책을 보면 나라의 비전이나 철학을 찾을 수 없다. 70년대 선거에 나왔어야 맞을 사람들이다. 한나라당 정책토론회가 끝나고 본격적인 검증 단계로 넘어간다. 하지만 검증위원회가 제대로 역할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은 지난 중간발표만 보더라도 분명히 알 수 있다. 부동산 투기 의혹과 정수장학회 관련 의혹을 아무런 검증 내용도 없이 그저 의혹이 없다는 식으로 발표하고 말았다. 심지어 최근에는 검증 자료를 누락시키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검증위원회가 아니라 면죄위원회다. 이에, 한나라당이 두 후보의 대변인을 징계한다고 했지만 이것은 진실을 은폐하려는 시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국민들은 진실과 자질에 대한 검증을 원한다. 입을 막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한미FTA 반대 집회 불허
정부가 금속노조의 한미FTA 저지 전면파업을 불법이라고 규정한데 이어,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의 반대 집회도 불허하고 있다. 도대체 국민들의 목소리는 어디에서 들을 생각인가. 집회는 헌법상의 권리이다. 그리고 법은 집회에 대해 신고제로 처리하고 있다. 그런데 집회를 불허하고, 이로 인한 불법으로 몰아 탄압하는 독재정권에서나 볼 수 있는 방식이 계속 되고 있다. 한미FTA가 최종 타결되고 내일 서명만 남았다는 소식이다. 노무현 정권은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않은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다.
○ 김용갑의원 6.29 토론회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이 6.29를 민주화선언이라는 황당무계한 주장을 하고 나섰다. 6.29가 항복선언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지난 20년이 아무리 항쟁의 정신을 왜곡했다 하더라도, 항쟁의 정신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보수야당의 분열로 인해 항쟁으로 쟁취한 민주주의가 지체되고 말았다고 하지만, 군사정권에 봉사했던 김용갑의원까지 나서 6월을 들먹일 일이 아니다.
○ 민주노동당 대선 예비후보 2차 지역 토론회 및 연설회
민주노동당 대선 예비후보 정책토론회가 내일 30일 대전에서 개최된다. 대덕문예회관에서 오후 3시 20분부터 5시까지 개최되며, 토론회가 끝나고 같은 장소에서 바로 이어 연설회가 진행된다. 내일 정책토론의 주요 의제는 부동산과 교육정책이다. 이번 토론회 및 연설회에 대한 기자여러분들의 많은 취재 및 보도 부탁드린다.
- 2007년 6월 29일(금) 오전 11시 20분 국회정론관
- 민주노동당 대변인 김 형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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