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9일 오후 5시 50분 광화문
- 민주노동당 대표 문성현
존경하는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민주노동당 대표 문성현입니다. 저는 오늘 울산 현대자동차의 금속노조 동지들의 파업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동지들 자랑스럽습니다. 존경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금속노동자들의 정치파업이 정당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우리나라의 어떠한 법에도 임단협의 교섭권과 쟁의, 노동 3권중에 노동자의 정치파업이 불법이라고 가르는 기준이 없습니다. 노동자들이라면 언제든 우리의 결의로 파업을 할 권리가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 FTA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정치 파업을 하는 우리 금속노조 동지들을 불법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우리 금속노조 동지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한미 FTA 반대 정치파업을 왜 하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 이렇게 대답하고 싶습니다. 지난 외환위기 IMF 시대에 함께 투쟁한 저는 금속노조 동지들이 우리의 생존을 위해 떨쳐 일어난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IMF 시절 외국 투기 자본이 우리나라의 경제에 장난질을 치고 수많은 우리 금속노조 동지들을 정리해고로 몰아냈습니다. 금속노조 동지들은 IMF로 인해 뼈저린 아픔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묻습니다. 당신이 IMF 때 금속노조 노동자들이 겪은 정리해고의 아픔을 반의 반이라도 아느냐고 말입니다.
우리 동지들 총파업으로 FTA 반대 투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미 FTA는 30일 서명을 하고 나면 올 하반기 국회 비준을 앞두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9명 의원의 힘으로 국회 비준의 길목을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 우리는 자신있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동지들의 대동단결의 뜻을 모아 우리 민주노동당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물리력을 동원해 국회 의사지휘봉을 막겠습니다. 자신있습니다.
국회비준 저지 투쟁과 더불어 100만 민중항쟁을 조직해 반 FTA 투쟁에 나서겠습니다. FTA는 정권이 끝난다고 임기가 끝난다고 끝나는 싸움이 아니라 끝까지 가는 투쟁입니다. 민주노동당은 끝까지 국회 비준을 막아내겠습니다.
또한 대선 승리, 총선 승리로 민중의 힘의 저력을 과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웹사이트: http://www.kdl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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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