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농업기술센터, 꿈나무 농업배움터 호평

마산--(뉴스와이어)--요즘 마산시 농업기술센터에 어린이들이 모여 시끌벅적하다. 도심속 콘크리트 숲에서 자연을 가까이할 기회가 적은 도심 어린들을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꿈나무들을 위해 문을 열었다.

서혜영 담당직원의 설명을 듣기 위해 어린이들의 눈망울이 초롱초롱 더욱 빛났다. ‘이것은 고추, 국화꽃, 장미, 선인장이고요. 이것은 우리가 맛있게 먹고 있는 토마토 입니다.’

어린이들은 신기한 듯 토마토를 만져보고 국화꽃에 코를 갖다 대어 킁킁거리면 냄새도 맡아본다.

어린이들 체험을 위해 화분이 지급되고 베고니아 꽃나무를 화분에 심는 손길이 조심스럽다. 꽃 화분을 든 어린들의 얼굴은 꽃나무보다 밝았다.

강 현(솔티동산 어린이집)어린이는 ‘너무 좋아요. 집에 가서 물도 주고 예쁘게 키울 거예요’, 최정빈 어린이는 ‘꽃을 아무렇게 꺾고 했는데 이젠 꽃을 사랑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정성희 원장은 ‘우리 어린들을 위해 이렇게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어서 너무 고맙다’고 하며 ‘어린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을 할 수 있어 정서함양과 자연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마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심속에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업현장 견학과 체험을 통해 자연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6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30개 단체 1천800여명이 견학을 요청해 지난 6월26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꿈나무 농업배움터는 농업·농촌사랑 및 시정홍보 영상물을 시청하고 종합 검정실, 병해충 예찰실, 비닐 유리온실 작물재배 선인장 등 특수작물 견학, 꽃심기 체험 등으로 견학을 하게 된다.

전영옥 지도기획계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식물의 성장과정 체험 등을 통하여 자기신뢰와 생명의 귀중함을 깨닫게 함과 동시에 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농업·농촌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 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nongup.masan.go.kr

연락처

마산시 농업기술센터 서혜영 055-240-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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