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박애자氏, 2007년 전통생활기술 분야 경진대회 우수상

마산--(뉴스와이어)--마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생활기술인 천연염색기술을 발굴하고 전통문화로 계승 발전시킴은 물론, 지역이미지 상품개발 기반조성을 위해 천연염색 교육을 실시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주부와 도시주부 등을 대상으로 천연염색연구회를 조직하여 매월 쑥, 밤, 감 등 계절별로 쉽게 얻을 수 있는 자연을 소재로 전통의 오방색(적·청·황흑·백색)을 재현하여 실습을 하고 있다.

천연염색연구회에서 배운 솜씨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07년 전통생활기술분야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은 회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박애자씨(여.53 합성1동)는 상품개발 생활한복을 출품하여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박씨는 기본기에 충실하고 현장 활용성, 독창성, 노력정도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된 것이다.

박씨는 지난 2005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천연염색반에 신청하여 3개월 과정을 수료하고 본격 천연염색에 빠졌다.

한복에 천연염색을 접목시키고 이불 세트, 베개, 방석, 가방, 지갑 등에도 염색을 하여 조그마한 규방도 열었다.

박씨는 농업기술센터 천연염색을 배우는 후배들을 위해 강사로 나가고 구산면 욱곡리에 체험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또 국화축제, 대우백화점 등에서 4회에 걸쳐 전시회를 개최 했다. 이러한 천연염색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지난 2004년에 규방공예전(농진청)에 장려상을 받는 것을 비롯해 문화관광부 전국공예대전 입상 2007년 동상, 2006년 한국농업 100주년 기념사업 은상 등을 받았다.

한편 박씨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천연염색 제품은 소규모 가내공업 형태로부터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여건이 되면 장애인들을 취업시켜 재활의 기회와 경제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nongup.masan.go.kr

연락처

마산시 농업기술센터 서혜영 055-240-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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