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여름’ 시사후기 영상미학에 반하다
‘영상 미학’에 빠지다!
시사가 끝난 후 가장 먼저 떠오른 감상평은 바로 남다른 ‘영상미학’에 관한 것!
청춘을 상징하는 푸른빛을 띤 아름다운 영상이 펼쳐지는 <영원한 여름>의 미장센에 반했다는 평이 이어졌다. 뮤직비디오출신 감독답게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을 직조해낸 레스티 첸 감독의 <영원한 여름>은 영상에 치중하다 이야기의 얼개가 헐거워지는 흔한 청춘 영화들과 달리 탄탄한 이야기까지 자랑할 만하다. 보는 이로 하여금 어느새 등장인물들에게 감정이입해 결국은 눈물을 떨구게 만드는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청춘영화의 모범적인 답안을 제시하고 있는 <영원한 여름>.
얼굴만 예쁜 스타가 아니다!
두 배우의 환상적인 ‘앙상블’ 연기!
영상미학과 더불어 아름다운 두 배우의 인상적인 연기와 표정에 반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영화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열연을 펼친 두 배우, 장예가와 장효전의 연기를 높이 평가하는 호평이 일반관객과 평단의 사이에 이어진 것. 모델로 연예계에 첫발을 디딘 두 배우는 수려한 외모로 사랑받으며 대만을 비롯한 홍콩과 중화권의 스타로 등극, 인기몰이를 했으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작품성 있는 청춘영화를 데뷔작으로 선택해 신인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연기로 대만최고의 영화 시상식 금마장시상식에 나란히 후보로 올라 주연배우 장예가는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열린 결말’이라는 새로운 엔딩을 제시하는 인상적인 라스트 신의 <영원한여름>, 시사 후 영화에 대한 반응들이 뜨겁게 일고 있다.
동시대의 청춘의 자화상을 담고 있는 청춘영화의 수작 <영원한 여름>은 언론시사를 통해 공개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8월 2일이면 뜨거운 청춘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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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9일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