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1일 경상북도 구미시와 서울특별시 금천구에서 모바일필드테스트베드(MFT : Mobile Field Test-bed)지원센터 개소식을 동시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수출용 GSM 휴대폰의 필드테스트는 휴대폰 단말기 수출에 앞서 단말기가 통신망에 적합한지의 여부를 실제 이동통신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과정으로 국내기업들은 지금까지 이를 해외 현지의 이동통신사업자 통신망에 의존해왔다.
이에 따라 국내 중소 모바일기업들은 장기간 해외 체류에 따른 많은 경비와 시간이 소요되어 단말기 신규 모델 개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던 문제점이 이번 모바일필드테스트베드 서비스 개시로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필드테스트베드(MFT) 구축사업은 당초 정부 단독으로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대기업의 통신망 구축·운영의 전문성과 적시성을 활용하고, 모바일산업계의 대·중소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민·관 협력방식으로 추진된 것이다.
이에 따라,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해외 이동통신사업자의 통신망과 동일한 설비로 통신망을 구축·운영하고, 정보통신부의 예산으로 지방자치단체인 구미시와 금천구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GSM 단말기의 필드테스트를 이용하고자 하는 중소 모바일기업은 지원센터 홈페이지(구미시 : http://mft.gumi.go.kr, 금천구 : http://mft.geumcheon.go.kr)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필드테스트베드는 점차 치열해지는 글로벌 이동통신시장에서 국내 휴대폰 제품의 가격·성능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신규 제품의 적기 출시를 통한 시장선점에 기여함으로써 최근 침체기를 벗어나 다시 재도약하고 있는 국내 모바일산업의 상승가도에 보다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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