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로프스키를 다시 만난다...‘살아있는 컬트의 밤’
바로 ‘컬트’영화의 정수 <엘 토포>와 <홀리 마 운틴>의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감독의 내 한이다.
어두운 방안에서 브라운관에 바투 앉아 저화질 의 영상으로 감상하던 기억은 이제 추억이 되었 다.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HD필름으로 리마스터링해 35년 만에 국내 정 식개봉을 하게 된 것. 이를 기념하며 방문한 ‘조도로프스키’ 감독은 공식기자회견과 관객과 의 대담에서 삶에 대한 철학적인 ‘아포리즘’을 전하고 떠났다.
한여름 밤의 꿈, 한여름 밤의 영화 축제
조도로프스키 ‘심야영화제’
그의 작품들을 한 여름 미로스페이스에서 심야영화제로 감상할 수 있는 일생 일대의 기회가 주어졌다. 바로 7월 13일 미로스페이스에서 조도로프스키 감독의 전설적인 세 작품, <엘 토포>와 <홀리 마운틴> 그리고 <판도와 리스> 심야 영화제를 연다.
‘살아있는 컬트의 밤’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13일의 금요일 밤’에 진행되는 조도로프스키의 걸작 세편이 한여름 밤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심야영화제는 11시부터 5시까지 관객들을 조도로프스키의 광기의 세계로 몰아갈 것이다.
"성스러운 광기로 치유되는 밤 조도로프스키를 만나다"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심야시간, 그것도 13일의 금요일이라는 심상치 않은 밤을 그냥 보낼 수는 없다. 조도로프스키의 정전과 같은 영화들을 차례로 만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세 편의 걸작을 12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그것도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지난 3월 국내에 정식개봉한 후 영화광들의 열광적인 반응 속에 무사히(?) 지방 상영까지 종료한 <엘 토포>와 <홀리 마운틴>. 좀처럼 닿지 않는 기회를 놓친 관객들이라면 다시금 조도로프스키의 영화세계를 만끽할 천재일우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미로스페이스, 맥스무비, 인터파크, 티켓링크, 아트플러스에서 예매할 수있다. 7월 13일, ‘미로스페이스’에서 다시금 빠져보자. ‘성스러운 광기의 컬트세계’로.
웹사이트: http://www.withcinema.com
연락처
황혜성 010-3053-7856
-
2009년 9월 9일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