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논평-전여옥 의원이 말로 곤룡포를 지었다
특히 이명박 후보에 대한 찬사는 시장 재임시기 이 전 시장이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쇼 하이라이트에 직접 입고 나와 보는 이들을 사뭇 민망하게 했던 ‘곤룡포’ 못지않게 화려하다. 말로 곤룡포를 지어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찬사만큼은 어느 장서에서도 찾을 수 없는 순수 창작물임이 확실하다.
전여옥 의원은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땀 흘린 사람들의 시대’가 될 것이라 전망했는데, 지금 국민들은 이 후보와 후보의 가족이 온갖 편법과 불법으로 성공했을 것이란 의심을 확신으로 굳히고 있다.
땀 흘려 일하는 인생, 우보천리의 믿음으로 사는 인생이 마치 미련한 것처럼 느껴지도록 하고 있는 대표 주자가 바로 이 전 시장이라는 현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이명박 후보가 꿈꾸는 곤룡포와 지지의 언사로 지은 곤룡포는 화려하지만, 지금 이 나라에 필요한 지도자는 소박하고 거짓 없는 도덕성의 소유자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007년 7월 12일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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