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박경철 카툰展 ‘ 불개-혀를 데이다’ 전시

광주--(뉴스와이어)--5·18기념재단작가초대전 ‘불개-혀를 데이다’카툰展이 2007. 7월20일 ~ 8월13일까지 5·18기념문화관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오프닝은 7월20일 오후5시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새로운 시각과 매체(카툰)로 뜨거운 광주의 역사와 현장을 독특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작품을 설치, 티셔츠, 영상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전시하게 된다. 지금까지 제한적인 표현방식에 머물렀던 광주, 그리고 오월을 새롭 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출품 작가: 박경철 (카툰작가) PARK KEONG CHEOL
-현‘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만화애니메이션학부 교수

-학력
·07년 국립공주대학교 만화학과 박사과정
-수상
·06년 KOSCAS 우수논문상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02년 서울 만화애니메이션우수기획 공모 당선
-전시
·07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홍보관 ‘광주만화전’
·07년 한일만화가연하엽서교류전(서울애니메이션센터)
·06년 만화애니메이션! 문화중심도시에 빠지다展 기획
·06년 The Expression(대전 삼성갤러리)

작가노트
만화는 면보다 선을 중시하는 선에 의한 작업이다. 그로 인해 가볍 게 보이는 태생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선 과 면에 여러 기법을 시도하고자 하였다. 백의 캔버스 위에 강약 조절에 의한 먹의 선을 사용하여 한국화와 판화의 특징 중 일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 이는 만화의 선에 미술의 선을 접목하여 미술의 무게감을 만화와 결합시켜보고자 한 것이다.

만화를 선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사실적인 도상은 상징이라는 단순 화되고 과장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여기에 내용을 보여주는 만화 의 서사성이 더해짐으로서 독자는 만화기호를 쉽게 수용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주는 작품들은 소통되는 기호보다는 낯선 상 징들로 가득하다. 도상의 상징에 내용의 상징이라는 두 가지를 사용 함으로서, 설명하지 않으면 쉽게 수용하기 힘들 것임에도 불구하고 상징성을 부여하고자 하였다.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세 봉우리로 상징되는 산은 무등산이다. 광주를 상징하는 무등산과 서석대는 긴 세월 속의 자존과 꺾이지 않음을 말한다. 그 속에 강과 길이 있고 마을이 있다. 이들 요소의 반복되는 패턴을 통하여 리듬감을 살리 고 주제를 강조함으로서 메시지의 전달을 높이고자 한다.

소재인 12지는 광주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반면에 형상의 일탈을 통한 상징으로 왜곡된 것들에 대해 말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광주의 과거와 현재를 이방인의 시선으로 그려보고자 했다.

웹사이트: http://www.518.org

연락처

5·18기념재단 전시담당 박채웅(016 626 0475) T.062-456-0517. F:062-456-0519 E-mail: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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