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화교육 현장지도교수들, 농민 열정 ‘앗 뜨거’

천안--(뉴스와이어)--'18일 충남지역특성화교육사업 지도교수 권역별운영회의 열려'

충남 지역특성화교육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천안연암대(학장 정광수) 산학협력단은 18일 천안의 한 식당에서 제1차 지역특성화교육사업 권역별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충남 지역특성화교육사업이란 농림부와 충남도, 16개 지자체가 지원하여 도내 시군별 특화작목 89개 작목반, 1335명의 생산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는 맞춤형 현장방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천안,아산,당진 등 충남 서북부지역 현장방문지도교수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운영회의에서는 지역특성화교육 운영요령, 전문 강사진 네트워크 구축방안, 작목반별 지역특성화교육 사례 등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한 지도교수들은 “한두차례 교육을 진행해본 결과 농민들의 반응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뜨겁다.”고 전하면서 “한미FTA 체결 등으로 위기의식을 느낀 농민들이 나름대로 살길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당진의 한 작목반을 맡고 있는 호서대 강명화 교수(식품영양학)는 “농민들은 재배기술 뿐 아니라 유통과 판매, 마케팅 등에도 관심이 컸다”면서 “작목반원들은 농업을 통해 돈이 손에 잡히는 현실적인 교육을 특히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특성화교육사업단장인 채상헌 교수(천안연암대)는 “지도교수가 편한 장소로 작목반원을 모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농민들이 편한 자리로 우리가 직접 가는 것이 교육의 기본 취지”라고 밝히고 “농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특성화교육사업단은 오는 24일과 26일 각각 천안연암대와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2차와 3차 권역별 운영회의를 개최하여 89개 작목반 모든 지도교수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천안연암대학 산학협력단 개요
천안연암대학은 철저한 실험실습 위주의 실기교육을 통해 성과향상에 직결된 핵심기술의 개발 및 습득을 통해 생명산업분야의 최고전문가를 양성한다. 또한 학생들이 전공분야별 최고전문가가 될 수 있는 핵심필요요소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분야별 전문경영인으로서 자질을 향상하기 위한 전인교육을 실시한다

웹사이트: http://www.yo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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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암대학교 산학협력단 홍보기획담당 송기선 041-580-1123,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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