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37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1.6%, 영업이익 4.7% 증가하였다. 또한 전분기 대비 각각 16.9%, 2.9% 증가하였다. 매출액은 당사 추정보다 약 4% 많이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부합한 수준이다. 매출 증가 요인은 안티바이러스 제품인 V3 제품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와 더불어 네트워크 보안 장비인 Appliance 제품이 지난해 2분기 2.4억원에서 2007년 2분기 22억원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비하여 큰 폭으로 상승하지 못하였는데 이는 지난해 유니포인트를 인수하면서 종업원 수가 40명 증가 및 온라인보안사이트 오픈으로 인하여 광고 선전비 및 외주가공비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세전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55.4억원을 기록하였다. 2분기에도 수익증권 환매에 따른 매도가능 증권처분이익 약 18.8억원 정도 발생하여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였다.
네트워크 보안장비 순항 중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유니포인트에서 네트워크 보안장비 부문을 인수하였는데 그 효과가 매출로써 나타나고 있다. 동사의 올해 네트워크 보안장비의 매출 목표가 약 60억원으로 상반기 중 2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약 40%를 달성하였다. 상반기 주요 매출은 기존 유니포인트에서 인수한 방화벽과 IPS(침입방지시스템) 등이다. 하드웨어 장비 특성상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특성과 더불어 신제품인 UTM(통합위협관리) 제품도 신규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어 동사의 목표치인 60억원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517억원에서 535억원으로 상향 조정
동사는 상반기 매출액 254억원을 기록하여 기존 당사 추정 매출액 517억원 대비 49%를 달성하였다. 안티바이러스 시장의 성장 정체에 대한 의심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꾸준히 동 부문에서 10% 정도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이 지난해 연간 23억원을 기록하였는데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이 20억원으로 이미 전년 대비 85%를 달성하였다. 또한 앞서 언급하였듯이 네트워크보안 장비의 매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계절적인 특성에 따라 하반기 매출이 더 많은 점을 고려하여 동사의 매출 추정을 기존 517억원에서 535억원으로 약 3.5% 상향하였다. 다만 3분기는 여름 휴가와 추석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2분기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4분기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모두 성수기로 매출 및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26,2000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그 이유는 안티바이러스제품이 안정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점과 신규 사업인 네트워크 보안장비의 매출 증가와 해외에서도 매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동사는 중남미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어 추가 수주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동사의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과 부합하는 수준으로 추가 상향 조정은 하지 않았지만 영업외 수익이 당사 추정보다 높게 나와 세전이익을 기존 198억원에서 208억원으로 상향하였으며 당기순이익도 151억원에서 163억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이에 따라 동사의 목표주가는 현금할인모형(DCF: 무위험이자율 Rf = 5.1%, 리스크프리미엄 Rm-Rf = 5.0%, 베타 = 1.23 (불룸버그), 가중평균자본비용 WACC = 12.5%, 영구성장률 g = 3.0%)으로 산출한 26,380원과 새로 추정한 2007년 EPS 1,647원에 유엔젤의 목표주가 수준인 PER 15.9배를 적용한 26,187원을 산술평균한 26,200원을 새롭게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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