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의 실적은 분기별로는 계절적인 요인과 1회성 매출 요인 등으로 다소 등락을 보이고 있지만 전년 동기 대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07년 2분기 매출액 578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1%, 영업이익 23% 증가하였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 매출액, 영업이익이 8.4%, 8.5% 감소하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요인은 임대수입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이 골고루 성장하였기 때문이다.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한 이유는 1분기에 정보기기유통 사업부문에서 일시적인 매출 90억원이 발생하여 매출액이 예상보다 높았던 것으로, 이러한 효과로 인하여 감소하였다. 일시적인 매출 90억원을 제외하면 1분기 매출이 540억원 수준이며 2분기 578억원으로 1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매출 감소와 EC 사업부문에서 부진하였기 때문이다.
전년 동기 대비 전 부문 성장(임대수입 제외)
신세계I&C의 2분기 실적은 임대수입을 제외하고 모든 사업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하였다. 임대수입의 감소요인은 동사 데이터센터 임대사업의 호조로 인해 기존 임대하고 있는 공간을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인해 감소한 것이다.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 부문은 신세계몰을 운용하고 있는 EC 사업부문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2% 성장하였다. 그 다음은 유통사업부문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8% 성장하였는데 외형 증가 이유는 이마트 증설에 따른 정보기기 및 소프트웨어 유통부문의 매출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 유통사업부문 안에 있는 EcVAN 사업 등이 지속적으로 고수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 외 그룹사 유지보수와 현금영수증, 데이터센터 임대 사업 등을 하고 있는 ITO 사업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하였으며, 대외 시스템 통합 및 지능형 빌딩 시스템, 모바일 SI 사업 등을 하고 있는 IT서비스사업부문도 26.4% 증가하였다.
매 분기 성장하던 EC사업부 다소 주춤 3분기 말부터 회복할 것으로 예상
신세계I&C의 EC사업부는 전자상거래인 신세계몰을 운용하는 사업부문이다. 이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7.3% 성장하였다. 그러나 매 분기 전분기 대비 성장하던 EC사업부문이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7% 매출이 감소하였다. 감소 이유는 EC사업부문의 고 성장에 따라 신세계몰 사이트의 전면 재개발을 하였는데 시스템이 아직 안정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흑자 사업 부문으로 돌아섰던 EC사업부의 영업이익이 다시 적자 전환되었다. 시스템부문이 차츰 안정화가 돼가고 있으나 아직 완벽하게 정상화되지는 않았다. 8월 비수기를 지나 9월 추석 등이 있어 3분기 말부터는 다시 재성장이 예상되며 최대 성수기인 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다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0,000원으로 상향
신세계I&C는 신세계의 매장 확대에 따른 IT서비스 사업부문의 성장과 더불어 매장 완료 후의 유지 보수를 통하여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매장 확대에 따른 현금영수증사업 및 EcVAN 사업 등 수익성 높은 사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분기 기저효과로 인해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이익이 감소하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향후 동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RFID부문도 준비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동사의 목표주가는 유엔젤의 목표가 수준인 PER 15.9배에서 거래량이 다소 적은 점을 고려하여 20% 할인한 PER 12.7배를 2007년 추정 EPS 8,692원에 적용한 110,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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