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아프간 피랍 사태 / 이랜드 / 제3지대 통합신당 / 김재정 고소취하

○ 아프간 피랍 사태

다시 24시간의 시한 연장이 이루어졌다. 다행히 피랍 한국인들이 아직 무사하고 건강하다는 소식이다. 그러나 상황은 전혀 낙관적이지 않다. 국민들의 목숨을 살리는 것을 대신할 더 소중한 명분은 없다. 즉각적인 철군을 전제로 한 협상이 진행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 이랜드 사측의 저주

지난 20일 이랜드 사장 명의로 이메일이 발송되었다. 조합원들이 사탄의 유혹에 빠져 파업에 돌입하였다고 한다. 노동조합 간부가 체포되는 것이 하나님의 역사라 하였다. 직원들이 임금에 불만을 갖지 않는 종이 되라 하였다. 이것은 한마디로 노동조합 간부는 사탄이라고 규정한 것이고 노예가 임금을 요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해리포터에 보면 노예집요정들이 나오는데 이랜드가 노동자들을 해리포터에 나오는 노예집요정 ‘크리처’처럼 부리고 대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은 기도가 아니라 저주다. 사장이 직접 한 것은 아니라는 id와 비밀번호가 도용되었다는 주장이지만, 현재 이랜드의 사태를 보면 그러한 저주를 충분히 할 수 있을 기업이라는 생각이다.

어제 김경욱 위원장을 제외하고 13명의 간부에 대해 영장이 기각되었다. 그리고 이랜드 불매운동과 불매 동맹 형성은 날이 갈수록 그 강도가 커질 것이다. 분명히 이랜드 사측과 정부는 공권력을 투입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다.

이랜드와 정부는 더 늦기 전에 지금 당장 잘못을 사과하고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것이다.

○ 제3지대 통합신당

8월 5일 제3지대 통합 신당이 창당한다. 현재 각 당에서 탈출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오로지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지 어떠한 창조적 가치도 발견할 수 없다. 예견하건데 소위 시민세력이라는 미래창조연대는 물에 빠진 사람 건져주고 보따리까지 털릴 것이다. 벌써부터 푸대접을 받고 있다. 이미 기존 정치권은 시민진영은 크게 정치적 진출의 의도가 없다고 본다며 선을 긋고 있다. 명분도 실리도 못 얻을 시도일 뿐이다. 이 정당은 통합정당이 아니다. 대선을 치르기 위한 일회용 정당이고, 박음질도 제대로 안된 봉합정당에 불과하다.

○ 김재정 고소 취하

이명박 예비 후보의 처남인 김재정씨가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들을 상대로 장난하지 말 것을 경고하였는데, 결국 고소를 취하함으로써 국민들을 우롱하였다. 이미 고소 때 스스로 밝힌 것처럼 고소취하는 결국 의혹을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현재 의혹은 단 한 가지도 밝혀진 것이 없다. 이명박 전 시장은 모든 의혹이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오리발을 내밀고 있는 상태다. 검증청문회에서도 의혹이 규명되기는커녕 더 커지기만 했다. 이런 상황에서 고소마저 취하함으로써 검증의 문을 닫고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러나 이명박 전 시장은 앞으로 의혹이 더욱 크게 제기될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 7월 23일 오전 11:30 국회 정론관
- 대변인 김형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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