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시흥, 안산, 광명 등 서울 인근의 경기 남부지역 전셋값이 강세다. 이들 지역은 서울 생활권이면서도 서울보다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큰 인기다. 특히 소형단지의 수요가 두드러지게 높았다. 전반적으로 매물은 드문 편. 게다가 시흥은 군자지구 개발, 철강단지 조성 등의 호재로 상승물결을 타면서 전셋값도 덩달아 오르는 분위기다.

서울 역시 관악, 영등포 일대의 저렴한 매물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오름세를 나타냈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 0.03%, 신도시 -0.04%, 경기 0.01%, 인천 0.12%를 각각 나타냈다. 지난 주 함께 보합세를 보인 신도시와 인천은 금주 각각 내림세, 오름세를 기록했다.

서울은 △강북구(0.24%), △금천구(0.23%), △관악구(0.18%), △영등포구(0.18%), △성동구(0.16%) 순으로 올랐고 △강남구(-0.11%)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관악구는 신림동 일대가 소형단지를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층을 형성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동부 85㎡(26평형)의 경우 지난 주보다 1000만원 상승한 1억4000만~1억5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영등포구와 성동구는 매물 부족으로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영등포구 신길동 삼성래미안 138㎡(42평형)가 2억~2억3000만원 선, 성동구 하왕십리동 금호베스트빌 85㎡(26평형)가 1억5000만~1억7000만원 선으로 각각 1000만원씩 올랐다.

한편 강남구는 대치아이파크 입주로 대치동 일대의 전세물량이 여유로워지면서 내림세를 보였다. 청실1차 115㎡(35평형)가 1000만원 하락한 2억8000만~3억2000만원 선의 시세를 형성했다.

신도시는 △평촌(-0.17%)이 하락했다. 여름철 비수기 여파로 거래가 뚝 끊긴 상태다. 평촌동 초원부영3차 66㎡(20평형)는 500만원 내린 1억1500만~1억25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는 △의정부시(0.34%), △시흥시(0.34%), △안산시(0.27%), △광명시(0.22%)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군포시(-0.42%), △부천시(-0.25%)는 하락했다.

시흥시는 군자지구 개발, 철강유통단지 조성 등 굵직한 호재로 매매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셋값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정왕동 계룡1차 76㎡(23평형)의 경우 8000만~8500만원 선으로 500만원 올랐다.

안산시는 서울 인근 타 지역에 비해 전셋값이 비교적 저렴해 수요층의 인기가 높았다. 초지동 주공그린빌14단지 82㎡(25평형)의 경우 500만원 상승한 1억~1억2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광명시는 소형단지들이 꾸준한 수요층을 형성했으며 특히 33㎡초과~66㎡이하(10평형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하안동 주공10단지 62㎡(19평형)는 8000만~8500만원 선으로 500만원 상승했다.

인천은 △동구(0.66%), △계양구(0.33%), △남동구(0.32%)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연수구(-0.26%)는 내렸다. 동구의 경우 장마철을 지나 매물이 매우 부족해 진 상황이다. 송현동 송현솔빛주공2차 109㎡(33평형)는 지난 주보다 1000만원 상승한 1억~1억2000만원 선의 시세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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