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공학연구소, 제2회 아시아 정밀농업 학술대회(ACPA) 개최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는 친환경 정밀농업연구회가 주최하는 제2회 아시아정밀농업학술대회를 평택시, 한국농업기계학회, 한국작물학회 및 한국토양비료학회와 공동 후원으로 평택시 가보호텔에서 2007년 8월 2일부터 4일(3일간)까지 개최한다.

아시아 정밀농업 학술대회는 2003년 한국에서 개최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정밀농업 연구 발전을 위하여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이 중심이 되어 아시아정밀농업운영위원회를 구성하였고, 2년에 한번씩 각 회원국을 순회하며 아시아정밀농업학술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하였으며, 제1회 대회는 2005년 일본에서 개최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제2회 아시아 정밀농업학술대회는 중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미국, 독일, 호주 등 9개국에서 100여 명이 참가하며, 국내에서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연구·지도기관 관계자, 대학교수, 농업인 등이 참석해 연구결과와 정보를 공유하여 정밀농업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첫째 날에는 정밀농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북미, 유럽, 호주의 정밀농업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초청 강연이 있고, 뒤이어 한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국의 정밀농업에 관한 국가보고(Country report)를 발표하여 각국의 정밀농업 추진 현황 및 기술개발 동향 정보 등을 나누고 그동안의 경험을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각국에서 참가한 전문가들이 그동안 토양, 작물, 농기계, 센싱 및 정보처리 등 여러 분야에서 수행하여 얻어진 정밀농업 연구 결과에 대한 학술 논문 발표와 토의가 있다.

마지막 날에는 정밀농업 시범농가, RFID 기반 농산물이력추적시스템이 설치된 RPC, 농업공학연구소 등 정밀농업 관련 현장을 둘러본다. 한편, 부대행사로 학술대회 기간 정밀농업관련 기자재 전시회가 개최되어 정밀농업 기술의 연구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여러 학문분야의 기술적 융합을 특징으로 하는 정밀농업에 대한 기술개발 동향 및 학술논문 발표가 진행되어 각 나라의 농업 여건에 적합한 정밀농업 기술을 개발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하려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서구와 다른 농업적 특징을 갖는 담수 벼농사 재배 중심의 아시아형 정밀농업 기술개발과 모델을 설정하는데 학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농업공학연구소 윤진하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정밀농업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동시에 농업환경이 비슷한 아시아 각국의 정밀농업에 대한 동향과 경험을 공유하여 아시아 국가의 정밀농업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niae.go.kr

연락처

농업공학연구소 기초기술공학과 농업연구사 정인규 연구사 031-290-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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