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 제2회 방송엔터테인먼트 채용박람회 개최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채용 박람회는 신한류의 성공을 위한 투명한 캐스팅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예비스타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인력 채용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총 3개의 전시관으로 운영되는 데, 연기 및 가수, 방송 리포터 등 각 분야별 오디션이 진행되는 오디션 특별관과 방송제작과 예능업체들의 채용부스를 운영할 채용 특별관, 방송취업특강 및 컨퍼런스, 방송장비 체험과 면접 클리닉 등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특별관으로 나눠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오디션과 채용, 취업 정보 및 진학 상담이 한 장소에서 이루어지고 채용담당자와 예비방송인이 대규모 만남의 장을 이룬다는 것이 이번 박람회의 매력이다.
개막일인 10일에는 90분간의 KBS 생방송 중계현장을 통해 각종 쇼와 이벤트를 관람할 수 있고 방송 제작에 관심 있는 참가자에게는 제작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밴드들의 음악공연과 마술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지며, 방송장비와 중계차를 체험할 수 있는 장비 전시관과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상담코너, 방송계 진출을 위한 진학상담 코너도 마련된다.
미래 방송인을 위한 꿈의 무대, 기획사 관계자 대상 공개 오디션
이번 박람회의 하이라이트는 공개 오디션. 온라인 프로필 등록과 사전 예심을 거친 지원자가 캐스팅 전문가들 앞에서 본인의 능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행사기간 내내 제공된다. 제작사와 기획사 관계자 등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디렉터들과 1대1 면담을 통해 자유계약이 이뤄지고, 엔터테이너 진출을 위한 상담이 행사장 곳곳에서 열리게 된다.
오디션 분야는 연기 및 가수, 모델, 리포터 등 다양하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연기자 오디션은 협회의 김승수 사무총장과 드라마 ‘궁’의 황인뢰 감독을 비롯, 장두익, 장용우, 김근홍 등 한국 드라마를 대표하는 감독들이 심사를 맡는다.
또 브로드웨이 진출로 해외에서도 유명한 ‘점프’ 연기자 오디션과 한국 문화유산을 알리는 방송다큐멘터리의 리포터 오디션, 쎄시잡지 모델 선발대회와 슈퍼 루키 오디션 등도 준비되어 있다.
스타 방송인이 진행하는 방송계 진출 노하우, 취업 클리닉
방송사 및 독립제작사, 연예기획사 및 방송장비업체가 참가하는 채용관에서는 각 업체별 채용부스에서 즉석 면접과 이력서 접수, 채용 상담 등이 진행되고, 예비방송인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이력서 동영상 제작과 이력서 사진, 면접 컨설팅도 이뤄진다. 경력자를 위한 헤드헌트관은 올해 처음 마련됐다.
각 분야 스타 방송인들이 방송계 진출 노하우와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클리닉에는 다큐멘터리 ‘마음’의 감독으로 유명한 KBS 이영돈 PD를 비롯, MBC 오상진 아나운서, 김은혜 기자 등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과 엔터테이너 인재양성을 위한 컨퍼런스가 행사기간인 8월 11일에 개최된다. 컨퍼런스에서는 엔터테인먼트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스타 성공 노하우를 공개하고 엔터테이너 인재 발굴 시스템 마련과 스타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행사에는 5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1만 2000여명이 참가했다. 올 채용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20개 업체가 증가한 70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공개 오디션 및 채용, 각종 세미나와 특강 등을 통해 만능 엔터테이너와 방송전문인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취업의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발전을 위한 인재양성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공식 홈페이지(www.looky.co.kr)나 후원사 사이트(www.mediajob.co.kr)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kb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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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사업팀 류영준 팀장 02-3219-5413
이 보도자료는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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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13일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