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박상우 벼락 공연 제작자로 나서다

서울--(뉴스와이어)--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의 주연으로 호평을 받았던 배우 박상우가 극본 및 연출겸 제작자로 변신 하였다.

그가 오랜 기획 기간을 거쳐만든 창작극 "벼락"을 오는 10월9일~10월14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벼락"을 제작하게된 동기를 묻는 질문에 연출가 박상우는 "TV에서 번개 한방을 충전을 할 수 있다면 그 전기는 서울시가 한 달 동안 쓸 수 있을 만큼의 전력량이 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괜찮은 소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삼년 전부터 지인들에게 떠들고 다녔고, 번개라는 소재는 오랫동안 정체성을 찾아 헤맸던 나의 고민과 만나 지금의 '벼락'이라는 작품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벼락이라는 작품은 고립된 공간 안에서 태어나 그곳이 너무 답답해서 세상을 보기 위해 날아 오른 한 마리 나비처럼 "벼락"의 주인공인 정훈이 세상 속 자신을 알고자 번둥이라는 도시를 나서면서 얘기의 중심부로 들어 가게 된다.

세상은 얼마나 넓고 어디까지가 경계인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그 많은 사람들 틈에서 내가 설 자리는 어딘지 알 수가 없듯 정훈이라는 인물로 갈등과 심리적 변화, 욕망을 잘 표현하였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가치관이 모호한 세상 한가운데에 내가 있다면 과연 나는 정체성이라는 개념을 이해 할 수 있을까?라는 어려운 질문 속에서 우린 먼저 세상의 가치관을 알고 안 가치관만큼의 생각이 몸에 배어 있을 때 그것이 옳던 그르던 간에 세상에 속한 내가 살아가야 할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정체성이 아닐까?라는 의문을 가진체 벼락이라는 작품으로 해답없는 답을 구하고자 작품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연출가 박상우는 말한다.

다소 실험적이지 않느냐는 우려 속에서도 무거워 보이는 소재를 유쾌한 코믹으로 표현하였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배우 박상우가 아닌 연출가로 새롭게 주목 받기를 우리는 기대해 본다.

극단 미추홀 개요
극단 미추홀은 1981년 1월 27일 창단하여 26년 동안 54회의 정기공연과 그밖에 기획공연 및 워크샵을 정기적으로 무대에 올리며 인천지역에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극단으로 인천지역 극단 중 유일하게 제8회 전국연극제에서 윤조병/작 [아버지의 침묵]으로 대통령상 단체상과 최우수 연기상 최우수 조연상을 수상한바 있는 오랜 정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극단이다. 초대 김종원 대표의 대를 이은 김범수 대표는 2000년도부터 젊은 연기자들과 함께 새로운 연출기법과 마임과 무용, 이미지가 결합된 창작공연을 무대에 올리며 실험정신과 창조정신을 토대로 미래지향적 연극 개발과 함께 창조적 배우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3년부터 시작한 오브제가족연극시리즈 마법사와 괴물대모험, 소년과 바다, 반디이야기, 인형가게 선물과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연극 별시리즈3편, 소년의 꿈, 깍두기, 죽은 시인의 사회 등 다양한 청소년프로그램과 성인극을 레파토리화하여 다양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색깔 있는 극단이다.

웹사이트: http://cafe.daum.net/mtheatre4123

연락처

벼락 기획자 손시영 010-7162-8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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