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성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상근부회장 8년 만에 퇴임

서울--(뉴스와이어)--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율을 낮추는데 있어 가장 공이 큰 인물은?

소프트웨어업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의 김규성 부회장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2000년 협회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소프트웨어 저작권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해외까지 안 다닌 곳이 없을 정도다.

김규성 부회장은 협회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정품소프트웨어 환경을 위한 기반이 조성됐다는 판단 하에 8월 말을 끝으로 8년간의 부회장직을 사임하고 신임부회장에게 공을 넘기기로 했다.

2000년 협회가 설립될 당시 소프트웨어 저작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그야 말로 참담했다. 한 기업의 관리담당자가 소프트웨어구입을 위한 기안을 제출하자 회사대표가 용산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을 왜 큰 돈을 들여가며 구입하냐고 핀잔을 들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다.

이러한 환경에서 김부회장은 안으로는 협회의 내실을 다지면서 밖으로는 소프트웨어 저작권을 알리기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했다.

영국 FAST 등 해외 선진 소프트웨어 저작권 단체와의 교류를 활성화 하고, 지적재산권 개그교육, SW저작권 경진대회, 정품소프트웨어 사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00년 56%였던 불법SW사용률이 2006년 45%(IDC 통계 기준)수준으로 내려가는 데 일조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중소 소프트웨어 벤처기업들을 위한 ‘원스톱특허서비스, 지방 벤처기업들에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하는 ‘SW비즈니스센터’ 등을 운영하며 소프트웨어 산업의 풀뿌리가 돋아 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사단법인으로는 매우 드물게 국가의 지원 없이도 스스로의 살림을 꾸릴 수 있는 재정이 튼튼한 협회로 거듭나게 하였다.

김규성 부회장은 “8년 동안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의 상근 부회장직을 빼면 내 존재도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협회 발전을 위해 한 몸 바쳤다”며 “8년 동안 구축한 시스템이 어느 누가 신임부회장으로 와도 완벽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성 부회장은 부회장직을 끝내고 IT벤처기업인 ‘이네스트커뮤니케이션’의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며, 협회는 빠른 시일 안에 이사회를 열고 신임부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개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 단체다.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 활동과 소프트웨어의 가치 인식 제고, 소프트웨어 정품 사용 환경을 정착시킴으로써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는 일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SPC는 현재 한글과컴퓨터, 안철수연구소 등 국내업체 100여 개와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등 외산업체 30여 개를 포함, 총 130 개의 소프트웨어 개발사 및 유통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pc.or.kr

연락처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황상준 팀장 02-567-2567 011-9905-5667 이메일 보내기
비알컴 김세희대리 02-2269-9288 010-7360-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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