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발랄 청춘퀴어 ‘썸머 스톰’ 음악에 빠져들다

서울--(뉴스와이어)--시원한 여름 강변을 배경으로 토비의 내면의 자아 찾기 과정과 함께 좌충우돌 여름캠프의 에피소드들을 구성지게 담아낸 영화 <썸머 스톰>. 15일 개봉해 휴일을 맞이한 한국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으로 시원한 여름폭풍을 선사했다.

<썸머 스톰>의 스토리나 빛나는 영상도 주목 할 요소들이지만, 영화 속 이야기와 어우러져 흐르는 영화 ‘음악’ 또한 매혹적이다. 오프닝 시퀀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으로 관객들은 단시간에 마음을 빼앗기기 시작한다.

<파니 핑크><화이트 마사이><러브 인 아프리카> 등 독일영화계의 엔니오 모리꼬네 ‘니키 라이저’의 손길 속에서 탄생한 <썸머 스톰> 사운드트랙 <썸머 스톰>의 음악감독을 맡은 ‘니키 라이저(Niki Reiser)’는 독일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연주가이자 작곡가로 독일영화계의 유명한 음악감독으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독일영화계의 ‘엔니오 모리꼬네’라 불리는 그의 필모그래피 또한 화려하다. 한국에서도 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도리스 되리’ 감독의 1994년 작 <파니 핑크>와 2005년 작 <내 남자의 유통기한>을 비롯해 <화이트 마사이>, <러브 인 아프리카> 등 독일의 수많은 영화 음악들을 감독해왔다. <파니 핑크>를 비롯해 그의 손길을 거친 영화들은 빛나는 사운드트랙으로 사랑받고 있고 음악이 단순히 영화의 부수적인 효과로 그치지 않고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의 섬세한 손길을 거쳐 엄선된 음악들이 가득 차 있는 영화 <썸머 스톰> 또한 그가 직접 작곡한 곡들로 채워져 있다. 함께 참여한 매튜 카우즈(Mattew Caws)는 오프닝에 흐르는 곡 ‘Blonde On Blonde’를 부른 밴드 ‘Nada Surf’의 멤버이기도 하다.

몽환적이면서도 편안한 목소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관객들의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지는 <썸머 스톰>은 이렇게 음악이 영화를 빛나게 하는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개봉 전부터 사운드 트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OST발매에 대한 문의 및 요청 또한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초록 빛 녹음이 뚝뚝 묻어나는 싱그러운 음악으로 가득한 <썸머 스톰>, 8월 15일 광화문 ‘씨네큐브’와 명동 ‘씨네콰논’에서 개봉해 절찬상영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withcinem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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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성 010-3053-7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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