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실업문제 해소와 교육·복지 분야 지원이 시급”

서울--(뉴스와이어)--기획예산처는 청소년들의 나라살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정정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도모하기 위해 ’06년에 이어 금년 8.16(목), 17(금) 양일간 제2기 「청소년 재정학교」를 개최

동 과정을 통해 고등학생 총 80명이 기획예산처를 방문, 국가재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세청과 한국은행에서 현장학습을 실시

특히 금번 재정학교에는 참가자의 과반수 이상인 47명(59%)이 서울 지역 외 수도권 및 지방에서 참석하는 등 나라살림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보다 적극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한 분야로는 교육과 복지를,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실업문제라고 응답

재정지원이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로는 학생들 중 70%가 교육에 대한 적극적 투자(35%)와 복지분야 지출(35%)로 답변

정부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는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실업, 저성장 중 실업(39%)에 이어 양극화(30%)가 뒤를 이었음

특히, 실업과 양극화 문제에 대해 참가 학생들은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통한 해결방안을 다양하게 제시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취업지원 훈련캠프, 취업정보 제공, 무상기술학교 운영, 외국기업 유치, 공공사업 활성화 등을 제안

양극화 문제에 대해서는 저소득층 교육·복지 지원 확대 등 국가재정의 역할과 세제개편을 통한 소득재분배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

동 과정은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국가 재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

학교 경제관련 수업을 통한 국가 재정에 대한 학습이 부족한 편 또는 매우 부족하다고 답변한 학생이 과반수(52.6%)를 차지했고, 신문·방송 등 언론매체를 통한 재정관련 보도내용에 대해서도 65%의 학생들이 구체적인 의미를 잘 모르겠다고 답변한 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나라살림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금번 교육 과정과 같은 체험학습 기회 제공(45.8%)과 고교 교과과정내 재정관련 내용 포함(30.1%)이 필요하다고 답변

기획예산처는 「청소년 재정학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1~2회에 걸쳐 겨울방학,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강의와 현장 체험 중심의 청소년 대상 재정교육 프로그램을 지속·발전시켜 나갈 계획임

기획예산처 개요
기획예산처는 재정정책,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수립, 예산의 편성 및 기금운용 계획안의 협의 · 조정, 예산 · 기금의 집행 및 성과의 관리, 재정혁신과 공공혁신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mpb.go.kr

연락처

기획예산처 국제협력교육과 과장 이경철 02-3480-7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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