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립영화의 쾌거 ‘방황의 날들’
유독 많은 수입영화가 시사를 가진 한 주의 시작, <방황의 날들>을 찾은 언론인들로 상영관을 가득 메웠다. <방황의 날들> 개봉과 함께 방한 계획을 추진중인 김소영 감독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정을 한 달 여 앞두고 벌써부터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독립영화로서 최초로 미국 개봉까지 성사시키며 한국 독립영화의 저력을 세계에 과시한 <방황의 날들>.
독립영화로서 이례적으로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방황의 날들>. 언론시사 후 영화에 대한 기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섬세하고 여린 감수성의 십대 소녀 ‘에이미’를 조용히 쫓아가는 <방황의 날들>은 낯선 땅, 차가운 공기속에서 ‘소외’와 ‘성장’이라는 두 테마를 매개로 ‘외로움’이라는 정서를 여실히 표현해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낯선 땅 차가운 공기 속에서 살아가는 십대 소년 소녀의 복잡한 심리를 단순하지만 예리하게 담아낸 독립영화의 수작 <방황의 날들>, 9월 6일 에이미의 작지만 아름다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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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성 010-3053-7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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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9일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