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북도민 여러분, 민주노동당을 주목해 주십시오. "

진보를 아끼고 평화를 사랑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보국안민과 척양척왜의 기치를 높이 들고 혼연히 떨쳐 일어섰던 저 갑오년 민중의 혼이 살이 숨 쉬는 땅, 전라북도 190만 도민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저희 민주노동당은 여기까지 왔습니다.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제 제 17대 대통령선거가 11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민주노동당은 4천8백만 국민 앞에 대선출정을 엄숙하게 선언하였습니다.

구태로 만연한 낡고 병든 정치, 분노와 절망의 정치, 국민 모독의 정치를 수십년간 지속하고 있는 한나라당, 이합집산에 사로잡혀 창당에 창당을 거듭하여 국민을 기만하고 있는 열린우리당-민주신당에 맞서 민주노동당은 건강한 정치, 웃음과 희망의 정치를 국민 여러분께 안겨드리려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심상정, 노회찬, 권영길 후보의 경선은 한나라당의 박근혜-이명박이 보여준 거짓과 의혹으로 얼룩진 경선이 아닌, 제헌이래 어느 정당도 실현하지 못한 아름답고 깨끗한 경선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숱한 비리와 의혹투성이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언론의 화려한 조명 아래 지지율 60%라는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우리는 바보가 아닙니다. 똑같은 자들에게 두 번 속을 수 없습니다.
십수년 전 우리는 고개 숙인 두 명의 전직 대통령들을 보았습니다. 줄줄이 나열하기도 어려울 만큼 방대한 양의 비리와 국민의 피땀어린 세금으로 착복한 어마어마한 비자금을 우리는 아직도 기억합니다.

서울시장 재직시절부터 온갖 의혹이 가득했던 이명박 후보입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했습니다. 서울시장이라는 자리에서도 그러했을 진데 대통령은 오죽하겠습니까. 게다가 수십년간 기득권을 유지하며 온갖 권력의 단 맛을 다 보았던 한나라당입니다. 벌써부터 침을 삼키고 있는 소리가 이곳 전북에도 쩌렁쩌렁하게 들립니다.

또다시 보아야 합니까? 희망과 진보를 염원하며 정권을 교체한 주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아닌 전북도민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국민들이었습니다.

그 자리, 20년도 채 안돼 한나라당의 품에 다시 돌려줘야겠습니까?
우리의 삶을 이토록 황폐하게 만들어온 주범이 과연 누구입니까?
부자들은 더욱 배를 불리고 없는 서민들은 더욱 낭떠러지로 내몰리는 극도의 사회양극화는 무엇 때문입니까?

바로 신자유주의라고 하는 미국중심의 자본주의를 추종하는 정치세력들, 노무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정치세력들의 작당과 그 결과였습니다.

임금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비정규직으로 전락했으며 대책 없는 수입개방과 농업포기정책으로 농촌은 풍비박산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숨과 시름 속에 하루하루 버티기도 힘들어 눈물을 흘리며 폐업간판을 달고 있는 영세 상인들의 삶은 또 어떻습니까.

이것도 부족하여 저들은 한미FTA를 통하여 완전한 사회양극화 세상을 완성하려 하고 있습니다.
농산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전라북도 지역의 경우 한미FTA가 체결되었을 때 연간 2212억원의 농업생산 감소가 예측된다는 전라북도의 연구조사가 나와 있습니다. 전라북도 경제가 밑으로부터 붕괴될 수 있는 재앙입니다.

친애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민주노동당이 나서겠습니다.
민주노동당만이 한미FTA를 막아내고 신자유주의를 종식시킬 수 있습니다.
당의 명운을 걸고 한미FTA를 막아내겠다고 이미 민주노동당은 약속하였습니다.
민주노동당만이 비정규직의 확산을 막고 비정규직을 철폐할 수 있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에 앞서 노동하기 좋은 나라가 진짜 좋은 나라입니다.

민주노동당만이 수입개방을 막고 농촌을 살릴 수 있습니다.
‘농자천하지대본’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할 수 없는 시대정신입니다.

민주노동당만이 중소기업, 영세상인을 살릴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규제와 중소기업, 영세상인 지원은 실천의지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민주노동당은 평화통일의 시대를 활짝 열어낼 것입니다.
올해의 대선은 분단의 시대를 완전하게 종식시키고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맞이할 것인가, 아니면 영구분단의 길로 나아갈 것인가를 규정할 수 있는 중요한 흐름속에 놓여 있습니다. 평화통일정당 민주노동당은 한반도 평화협정체결과 완전한 자주평화통일을 이루어 낼 것입니다.

친애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이제 수권정당으로 튼튼하게 성장한 민주노동당이 있습니다.
집권야욕에만 눈이 멀어 이합집산과 권력쟁투에 날을 새는 사이비 개혁세력, 기득권과 부자들의 이익수호에 충실한 수구보수 세력에 대한 기대를 이제는 놓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노동자, 농민, 서민의 손 굳게 맞잡고 평화통일의 시대로 달려가는 민주노동당에게 뜨거운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2007년 12월 19일, 전북도민들과 함께 전북도민의 힘으로 민주노동당이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 8월 27일(월) 11:00 전북도의회 기자실
- 민주노동당 대선예비후보 심상정, 노회찬, 권영길, 전북도당 위원장 하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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