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 호소수 수질 현황 조사결과 발표

2007-08-27 15:33
대구--(뉴스와이어)--대구 지역에 산재한 호소들 중 시민들의 휴식처로 빈번하게 이용되고 있는 호소 8개 지점을 선정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6개 호소가 “산책 등 국민의 일상생활에 불쾌감을 유발하지 않는” 수준인 호소수 생활환경기준 「나쁨(Ⅴ)등급」 이상의 수질에 해당하였다.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이 8월 대구 시내에 산재하고 있는 여러 호소들 중 시민들이 즐겨 이용하고 있는 호소들의 수질오염과 하절기 및 갈수기의 수질악화로 인한 어류폐사 등의 각종 사고에 대비하고자 시내 호소 중 8개소를 선정하여 호소 수질 검사를 실시하였다. 조사항목은 호소수 생활환경기준 중 화학적산소요구량(COD) 등 9개 항목을 검사하였다.

- 대구지역소재 호소 : 도원지, 성당못, 운암지, 수성못, 단산지, 신서지, 망월지, 내환지

검사결과 성당못과 운암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호소가 “산책 등 국민의 일상생활에 불쾌감을 유발하지 아니하는” 수준인 호소수생활환경기준 「나쁨(Ⅴ)등급」 이상의 수질을 보였다.

특히 내환지는 모든 항목이, 도원지는 부유물질량을 제외한 전 항목이 「약간 좋음(Ⅱ)등급」에 해당하며, 수성못은 「보통(Ⅲ)등급」, 신서지와 망월지는 「나쁨(Ⅴ)등급」에 해당하였다. 성당못과 운암지는 “산책 등 국민의 일상생활에 불쾌감을 유발하지 아니하는” 수준에 미달인 「매우 나쁨(Ⅵ)등급」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의 여가선용처로 이용되고 있는 호소들의 실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자 갈수기에도 호소수질검사를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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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 김선숙 053-760-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