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 사색과 여유의 공간 ‘자미탄’ 마련

광주--(뉴스와이어)--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2007년 8월 28일부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누리관에 뮤지엄 카페 자미탄紫薇灘을 마련하여 선보인다.

자미탄은 열린 시민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존의 직원식당을 보수하여 마련하였다. 130㎡, 60석 규모이며 간단한 편의식을 즐기며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자미탄紫薇灘은 백일홍이 뭉게구름처럼 핀 소쇄원과 식영정 앞을 흐르는 개울의 옛 이름이다. 백일홍은 ‘자미화’라고도 하며, 한 여름부터 시작하여 석 달 열흘 즉 백일동안 피고 진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가사문학의 본향, 소쇄원과 식영정의 시인묵객의 눈길을 멈추게 했던 백일홍은 이제 우리의 가슴마저 물들이고 있다. 한 여름, 박물관 관람객들을 시인이 되게 할 것이다.

시민들의 휴게실 자미탄은 매화, 산수화, 목련, 치자, 백일홍, 동백 등이 계절에 따라 본색을 뽐내며 자태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박물관 속에 들어서 있다. 문화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자미탄이 관람객의 또 다른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

웹사이트: http://gwangju.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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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기획운영과 홍보 담당 김정현 062-570-7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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