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0, 충주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준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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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9 08:38

충주--(뉴스와이어)--충주시(시장 김호복)는 오는 10월 16일부터 ~ 19일까지 4일간 충주 탄금호에서 열리는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개막 D-50일을 앞두고 대회준비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제대회인 이번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고 조정의 메카로 인정받아 오는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국제경기에 적합한 경기장 시설과 관람석 등 기반시설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확충되고 있다.

특히 대회 진행관련 수상시설물, 육상시설물과 프레스센터, 방송실, 선수휴게실 등 간이시설물의 배치 및 수급계획이 완료되어 대회일정에 맞추어 차질없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정고 및 관리동 신축공사(공정 50%)중으로 9월 20일 준공 예정이며 행사시 사용될 육상시설물 및 수상시설물에 대하여는 업체선정이 완료되면 시설설치 작업에 착수, 오는 9월말까지 레인부설 2km를 비롯해 관리실, 관람석 등 주요시설을 모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 선수단 입국이 시작되는 10월 11일부터 같은 달 경기가 종료되는 19일까지 외국인선수단 안내와 경기보조 임무를 맡게 될 통역 자원봉사자를 확보하는 등 시설과 인력 모든 면에서 철저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20개국 400여명이 참가하게 될 이번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3개 대회, 제 12회 아시아시니어조정선수권대회, 제 13회 아시아주니어조정선수권대회, 제 1회 아시아장애인조정선수권대회가 함께 열리게 되며 국내외 관람객 1만여명이 충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조정의 메카이자 세계적인 수상레포츠도시로서 충주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될 충주 탄금호는 잔잔한 호수가 넓게 펼쳐진데다 유속이 완만해 조정 훈련 및 경기에 임하는 최적의 장소일 뿐만 아니라 주변의 수려한 경관으로 인해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고 인근에 위치한 수안보온천, 앙성유황온천 등 휴양지가 있어 선수들이 훈련 및 경기 후 피로를 풀 수 있는 최적의 경기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호수 주위에는 중앙탑을 비롯한 관광명소가 산재해 있어 선수들뿐 아니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수상레포츠의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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