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유니세프, 사랑의 충주사과 특별전 개최
유니세프 공식 협력도시인 ‘명품 사과의 고장’ 충주시(시장 김호복)는 유니세프(UNICEF∙국제연합국제아동긴급기금)와 함께 명품 충주사과를 시중가 대비 30% 싸게 판매하는 동시에 빈곤아동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하는 ‘사랑의 충주사과 특별판매전’을 오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사과소비 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빈곤아동 기부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12~15과 5Kg 사과 1상자를 시중가보다 30% 정도 저렴한 18,900원에 판매하며, 행사 수익금의 1%는 유니세프에 빈곤아동 자선기금으로 기부된다.
또한 행사 첫 날인 12월 3일에는 사과 100상자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반값에 판매하는 깜짝 세일 행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사과 반으로 쪼개기’, ‘소면으로 사과 뚫기’ 등 다양한 사과 이벤트를 통해 참가 시민들에게 충주사과 6개들이 한 봉지씩을 무료로 증정한다.
김호복(金浩福) 충주시장은 “충주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질 좋은 사과 생산을 위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래된 사과나무의 교체가 활발히 이뤄져 유목(幼木)의 비율이 높아 사과의 맛이 특히 좋다”면서, “우리 농가의 소득증대 및 빈곤아동 기부금 마련을 위해 명품 충주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서울 시민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맛과 향이 뛰어나고 빛깔이 고와 ‘명품사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충주사과는 지난 2006년 과실류 최초로 세계무역기구(WTO)에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마쳤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과일로 인도네시아, 대만 등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지리적 표시제’는 농특산물이 생산되는 지역의 지리적 특성이 상품의 질에 차별적 영향을 줄 경우, 스카치 위스키, 보르도 와인, 파마산 치즈, 프랑크 소시지와 같이 특정 지역 상품의 지역표시권을 배타적으로 보호해주는 제도이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충주사과 외에 저장성이 강하고 당도가 높은 충주석추밤, 껍질이 얇아 이에 끼지 않고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인 충주대학찰옥수수, 무기질 함량과 단맛이 풍부한 충주천등산밤고구마 등 충주의 우수 농산물 3종을 함께 판매한다. 이들 품목 역시 행사기간 내내 시중가 대비 30% 저렴하게 판매하며, 수익금의 1%를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또한 3일 오후 2시부터 밤과 고구마 200상자, 옥수수 500봉지를 선착순으로 반값에 판매한다.
웹사이트: http://www.chungju.chungbu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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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9일 08:57